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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부등성에 따른 중국인 학습자의 비판적 수용 연구 - 『82년생 김지영』의 원본 및 중국어 번역본 비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ritical Acceptance of Chinese Learners according to Cultural Differences - Focused on Comparison of Original and Chinese Translation of Kim Jiyoung, Born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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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서시장에서의 한국문학을 ‘순문학’이라고 규정지어 살펴보면 중국 내 도서시장에서의 점유율 및 영향력은 그다지 크지 못하다. 즉 유통되고 있는 한국순수문학 작품은 저조한 시장성과 적은 독자군(群)을 가지고 있다. 그 원인은 번역물과 독자수용 사이의 거리이고, 또 하나의 문제는 한류열풍이 크지만 그에 비해 한국현대소설의 독자지형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문학의 순문학 개념에 대한 정초가 우선이다. 그다음 한국문학작품에 대한 감상이 뒤따르는데, 본 연구에서 중국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조남주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의 원천 텍스트와 2019년 9월에 출판된 중국어판 『82年生的金智英』을 동시 접근하는 장치를 마련해줬다. 학습자는 텍스트를 읽는 과정에서 차이점을 체감하면서 문화의 충돌을 대리 경험하게 되고 다중언어문화의 소양을 쌓아가는 것이 가능해진다. 본 연구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한국문학을 감상함에 있어서, 원천·번역 텍스트를 동시에 살펴보고, 두 문화 사이의 간극을 발견하고; 번역과정에 있어서, 개입된 여러 요인에 대하여 비판적 반응 양상을 산출하는 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문화번역의 주체로 거듭나서 양 텍스트 간의 전환과 감상이 자유로워지고 나아가 양 문화를 영위한 개체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하고자 한다.

Abstract

If Korean literature is defined as "pure literature", its share and influence in the book market in China are not very significant. In other words, pure Korean literature works in circulation in China have significantly poor marketability and a small group of readers compared to the literature of other countries. This is because there is distance between translationed works and readers' reception, and another problem is that although Korean Wave has been remarkable in its influence, modern Korean novels still have a narrow reader base. Therefore, it is necessary first to define the concept of pure literature in Korean literature. In this study, we examined the original Korean text of Cho Nam-joo's novel Kim Jiyoung, Born 1982 and the Chinese publication translated in September 2019. It is possible to make Chinese learners build up the knowledge of multilingual culture. In this study, Chinese learners discovered the gap between the two cultures through Korean literature; finally, readers will be born again as a subject of cultural translation, and will be able to freely experience conversion and appreciation between the two texts, and furthermore, will grow into an individuals that drives both cul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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