王弼의 老子指略 연구
A Study on The Wang-Bi's Lao Tzu Zhi 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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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왕필은 24살에 요절한 천재 철학자이다. 그는 짧은 생애 동안 많은 저술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위진현학을 정착시킨 중국철학사의 대표적인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중국철학의 대표적 고전인 『노자』 『주역』 『논어』에 주석을 했을 뿐만 아니라, 「주역약례」 「노자지략」 등 주옥같은 논문을 남겼다.본 논문은 왕필의 대표적인 논문 중의 하나인 「노자지략」의 내용을 분석하고 설명한 것이다. 「노자지략」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논문에서는 원고 분량의 제한으로 전반부만 다루었다. 「노자지략」은 『노자』의 핵심적인 내용을 왕필이 압축적으로 요약한 글이다. 그 내용은 『노자』의 핵심 개념인 도를 왕필의 입장에서 새롭게 설명한 것이다. 왕필은 『노자』 1장의 논리를 가지고 도를 설명한다. 도는 우주 만물의 근원자이므로 개념화할 수 없고 이름붙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왕필은 도에 대한 命名 작업을 포기하고, 그 대신 稱謂 작업을 시도한다. 그래서 도라는 말 대신 玄·深·大·遠·微 등 다양한 말로 칭위하지만, 그것 또한 불완전한 작업임을 주장한다. 결국 도는 無名·無稱의 존재라는 것이다.
Abstract
This article is an analysis and explanation of the 「Lao Tzu Zhi Lue」, representative thesis by Wang-Bi, Chinese genius philosopher died at the age of 24. 「Lao Tzu Zhi Lue」is known as a thesis about core contents in the「Lao Tzu」. In his thesis, he tried to explain Tao, that is「Lao Tzu」's key concept, newly and uniquely. According to Wang-Bi, Tao, the only original and prime factor of the universe is not able to name or conceptualize. Because we are very much likely to damage its genuine meaning and significance in our trial to do that. Wang-Bi's first solution to name or conceptualize the Tao is Chengwei. Through Chengwei, we are able to name or conceptualize the Tao appropriately on the basis of our own opinions. But Chengwei is not perfect. His final solution to name the Tao is wuming and wuch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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