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陽男陰說에 대한 일고찰 -음양과 남녀개념의 관계를 중심으로-
A study on a view that Women corresponds to Yang and Men corresponds to Y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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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일반적으로 男陽女陰은 고정불변의 법칙으로 받아들여진다. 본고에서는 좌전과 명리학과 도교내단학에서의 예를 들어서 음양과 남녀는 위와 같이 고정적으로 대응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분석하였다. 오히려 남양여음을 고집한다면, 결국은 남자의 불완전성을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므로써 논리의 파탄이 발생하게 됨을 고찰하였다.음양과 남녀의 관계는 처음부터 男陽女陰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었다. 한대이래로 남양여음을 고수하려는 것은 남존여비를 지키려는 정치적 의도하에 만들어진 것으로, 남양여음으로 고정화된 관념적 질서체계는 현실사회속에서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음양이란 범주는 사물자체의 고유한 본질이라기보다는, 사물과 사물간의 상호관계와 맥락에 의해서 정해진다. 이런 관계론적 맥락에서 볼 때 음양과 남녀는 기존의 남존여비의 도식적 관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생동적인 본래의 의미맥락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남녀라는 고정적 실체에 매이지 않는 관계론적 맥락하에서의 자유로운 음양개념은 男陽女陰/男尊女卑의 기존도식에 새로운 이해의 틀을 마련해줄 수도 있을 것이다.
Abstract
一般男陽女陰被認爲是固定不變的法則。本稿以左傳和命理學及道敎內丹學中的例子來分析了陰陽和男女不是如上所述那樣固定的對應之点。卽考察了若固執地主張男陽女陰, 其結果只不過認定男人的不完全性而發生的逻辑上的矛盾。 陰陽和男女的關係不是一開始定爲男陽女陰,漢代以來試圖固守男陽女陰是被維持男尊女卑的政治意圖所造成的, 故而觀念上以男陽女陰來固定化的秩序體系在現實社會中不能不露出許多問題。 所謂陰陽之範疇与其说是事物自身所固有的本質,而是依據事物之間的相互關係和脈絡而決定的。從這種關係論的脈絡來看, 筆者認爲陰陽和男女旣能摆脫已存的男尊女卑之圖式觀點, 從而恢復自由而生動的本來之意味。不限于所謂男女之固定的實體而關係論的脈絡中自由的陰陽槪念是對男陽女陰/男尊女卑旣存圖式能提供新理解的筐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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