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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의 有, 無, 道의 관계 再論

A Reexamination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Being("you"), Nonbeing("wu"), and "Dao" in Lao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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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이 논문은 「노자」철학의 이해에 최대의 쟁점이 되는 有, 無, 道의 관계에 대한 기존의 견해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논자의 새로운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노자」철학 연구의 최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진행된 것이다. 이를 위해 논자는 존재론적인 측면에만 치중하여 분석하는 기존의 연구방법을 지양하고 존재론적 측면과 정치론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방법을 채택한다. 논자의 고찰에 의하면, 존재론적 측면에서 볼 때, 도(무)와 만물(유)은 완전히 이질적이다. 도는 유의 생성원인이자 존재근거로서의 무인데, 이 무는 무형무명의 특성을 지니며, 만물은 유로서 유형유명의 특성을 지닌다. 정치론적 측면에서 볼 때, 도(무)와 만물(유)의 이질성은 無名 대 有名, 不言 대 有言, 無爲 대 有爲 정치의 대립성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기존의 학설들은 「노자」서 제1장을 자신의 주장의 유일한 혹은 가장 중요한 근거로 삼고 있지만, 이는 심각한 문제점을 지닌 해석에 기반한 것이다. 이러한 고찰에 따르면, 유를 도의 한 측면이라고 보거나 유와 도가 동일하다고 보거나, 아니면 유가 천지를 지칭한다고 보는 기존의 견해들은 모두 성립되기 어렵다.

Abstract

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existing views and argues my unique viewpoint about the relationships between being("you"), nonbeing("wu"), and "Dao", which are disputed and essential issues in the study of Laozi philosophy. Methodologically, I will sublate the existing study methods focusing on only ontology, and use this method stres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ontology and political thought. According to this study, "Dao"(nonbeing) and all things (being) are totally different in ontological aspects. "Dao" is nonbeing with formlessness and namelessness as an origin and foundation of being, all things are being with forms and names. In respect to political thought, the difference between "Dao"(nonbeing) and all things (being) is exposed to the opposition between namelessness and name, speechlessness and speech, nonaction and action. Besides, the scholars who argue being is "Dao", use the chapter one of Laozi as the sole or strong reason of their argument, but their interpretation of it has serious problems. According to this examination, you can't argue for existing views which regard being as "Dao" itself, or an aspect of "Dao", or Heaven and Earth ("ti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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