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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亭秘訣 占法의 역학적 의미: 周易 및 道家점법과의 비교를 통해서

Signification of YiXue in TojeongBigyeol Divination – A comparative study of Zhou Yi and Taoist Divi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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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조선시대의 대역학자인 토정 이지함(1517~1578)이 저술했다는 『토정비결』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적인 점서이다. 본고에서는 먼저 토정비결이란 점법의 뿌리가 되는 고대 점법의 발달을 고찰한 다음, 토정비결의 점법의 변화를 여러 판본들을 통해 추적하면서 주역 점과 비교 분석해보았다. 토정비결은 조선후기 민간에서 만들어진 점법으로서 토정의 이름을 쓰면서 이지함의 명성과 함께 크게 유행하게 되었고, 일제강점기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국의 민간점이라고 할 수 있다. 토정비결의 점법이 주역에서 나왔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도가역학의 숫자괘 점법과 유사성을 지니며 특히 윷점 등 한국의 민간점의 전통선상에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본다. 토정비결처럼 단기간에 형식과 내용상 커다란 변화를 보인 점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유례를 찾기 어렵다. 그것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의 민중들이 곤궁에 처한 삶속에서 토정비결에 의지해서 삶의 희망을 얻을 수 있었던 때문이었다.

Abstract

Tojeong Bigyeol, written by Tojeong Yi Ji-Ham (1517-1578), a master Zhou Yi philosopher in Joseon Dynasty, is a major fortune-telling book of Korea. This research studies the advancement of the ancient fortune-telling, from which the fortune-telling book Tojeong Bigyeol derived, investigates the transformations of fortune-telling of Tojeong Bigyeol on multiple manuscripts and compares and contrasts them with Tojeong Bigyeol. Tojeong Bigyeol is a fortune-telling method of Korea made by the general public in late-Joseon Dynasty, that became highly popular with the publicity of Yi Ji-Ham after he took on the name Tojeong, which advanced extremely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of Korea. Some believe Tojeong Bigyeol developed from Zhou Yi (周易), however, it can be rightfully understood to have derived from within Korea as it has similarities with number Gua of the Taoist Yi philosophy (道家易學) and includes the Yut fortune-telling, which is a folk fortune-telling tradition. It is rare to find a fortune-telling book that shows significant in its contents and formation in a short time period like Tojeong Bigyeol in history world-wide. This was because the public was able to remain hopeful toward life by leaning on Tojeong Bigyeol during such difficult times of the Japanese occup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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