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의 안정과 지속: 정치지도자의 메시지 전달과 정향을 중심으로
The Stable and Sustainable Relationship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An Analysis on Modes and Orientations of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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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국가 간 관계의 안정성은 정치지도자들의 메지지 전달양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전제로 분석을 진행한다 특히 메시지의 전달양상과 메시지의 정향이라는 두가지 변수를 바탕으로 지난 년간의 한일관계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쳤던 세 개의 사례와 미칠 가능성이 높은 한 가지 사례를 분석한다 첫째 메시지의 전달양상에서는 쌍방형에 해당하고 메시지의 정향에서는 내부지향의 성격을 가지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정치지도자는 독선적 대화 형의 의사표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 1965년의 한일국교정상화는 이러한 성격의 메시지 전달양상을 내포하고 있다 둘째 메시지의 전달양상에서는 위의 경우와 유사하게 쌍방형에 해당하고 메시지의 정향에서는 차이가 나는 외부지향의 성격을 가지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정치지도자는 상호적 대화형의 의사표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 1998년의 한일파트너십 공동선언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셋째 메시지의 전달양상에서는 위와 동일한 일방형에 해당하지만 메시지의 정향에서는 외부지향의 성격을 가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 국가는 배려적 독백 형의 의사표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 무라야마의 담화가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넷째 메시지 전달양상 에서 일방형 그리고 메시지 성격과 정향에서는 내부지향의 경우로 정치지도자는 배타적 독백 형의 의사표출을 하는 개연성이 있다 아베의 담화가 이러한 경향을 보일 우려가 있다 이상의 사례분석에서 본 연구는 쌍방형이며 외부지향의 메시지 전달방법을 택하였을 때 한일관계의 안정성은 높아진다고 분석하였다 다른 한편 연구는 관계의 지속성의 문제는 안정성과는 다른 영역에서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며 지속성 여부는 특히 일본 정치가들의 과거사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적극적 해결에 달려있다고 본다
Abstract
Many existing studies have focused on the dynamic elements which significantly havehindered the relations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This study raises a question, how the ways of communications between political leaders effected the stable and sustainable relationship between two countries. There are four different cases of communication; (1) unilateral and inward message-centered communication, (2) unilateral and outward messagecentered communication, (3) bilateral and inward message-centered communication, (4) bilateral and outward message-centered communication. The first, is possibly, the case of 1950 Korea-Japan Normalization, characterized as “self-righteous dialogue.” The second is the case of 1998 Korea-Japan Partnership Statement, characterized as “reciprocal dialogue.” The third is the case of Murayama Statement, characterized as “considerative monologue.” The last one is the case of Abe Statement which is scheduled in August 2015, which would be characterized as “exclusive monologue” if he would take a position of negating Murayama statement. The study concludes that the bilateral and outward message-centered communication is more likely to ensure the stable and sustainable Korea-Japan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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