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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쉬 작품 「러프 컷(Rough Cut)」에 나타난 스타니슬라브스키 시스템 요소 분석

An Analysis of Pina Bausch’s 「Rough Cut」by Applying the Elements of Stanislavski's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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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2012년 감독 빔 벤더스 (Wim Wenders 1945- )의 영화「Pina」(2011)상영에 힘입어 피나 바우쉬 (Pina Busch 1949-2009)의 작품과 안무방식이 재조명되어지고 있는 가운데, 피나 바우쉬는 인종과 국가 간의 경계를 떠나 선입견을 배제시킨 관찰자 입장에서 인간의 문제를 작품으로 승화시킨 안무가이다. 2005년「러프 컷(Rough Cut)」의 한국 공연 방문 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피나 바우쉬는 “나는 작품을 통해 보편적 인간의 문제를 보여주려 했으며, 인간이 무엇을 느끼는지, 타인과의 관계는 어떤지 ... ”(이종호, 2005)등 작업의 출발점을 신체가 매일 경험하는 일상적인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객관성을 띤 이미지와 움직임을 연결하여 변형하였다. 바우쉬의 작업은 동작이나 상황을 무용수들에게 제시하기보다 무용수들이 제시한 상황을 관찰하고, 그 중 특정한 감정의 이미지를 선택, 편집하여 작품의 전체 이미지로 관객에게 제시한다. 그리고 그녀의 무대가 관객의 느낌과 일치하면 관객은 감각적 흥분 상태에서 모든 것을 실제의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작품에 몰입하여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문애령, 1995, P.21). 이러한 새로운 언어의 안무방식은 그녀가 미국 유학 당시 접한 타 문화의 생활방식과 타 장르의 예술적 경험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무용, 연극, 미술, 영화적 이미지를 혼합시킨 새로운 공연예술 형태의 무용극(Tanztheater)을 확립하였다. 또한 사실적인 일상생활 속 인간의 삶에 대한 주제를 바탕으로 몽타주(Montage)기법과 음악의 꼴라주(Collage)기법,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의 체험적 수용과 활용, 연극적인 개념을 도입한 움직임의 극적 표현과 소품, 세트, 의상과 같은 다양한 요소들의 독자성과 상호작용에 집중하는 안무방식을 강조 하였다(이지은, 2007, P. 39). 이에 본 연구자는 일상적 체험을 통해 무용수가 지닌 무의식적 몰입의 잠재성을 자극한 피나 바우쉬의 창의적인 안무방식을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시스템 요소를 통해 작품 속 무용수들의 독창적인 신체 언어와 현실에 입각한 극적 상황 속 전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Pina Bausch's choreography presented in 「Rough Cut」, a segment of her series on cities and nations, based on the systematic elements of Stanislavski's system. The analysis suggests the following significations. First, the element of theatrical actions extends the borders of improvisatory body expressions. Second, the intertextuality with other genres represents dramatic situation and space, and the extension of images. Third, the cultural materials evoke the audience the justification of the theme and interpretations from new angles. Therefore, understanding the choreography through the systemic elements, this analysis suggests a new methodology of interpreting and creating a piece.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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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이현경, "독일 표현주의 현대무용의 극적 요소에 관한 연구", 석사, 무용학, pp.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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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최유위, "Pina Bausch의 안무의 특징과 사상적 근원", 석사, 체육교육, pp.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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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피나바우슈 ‘한국을 내춤에...’" (2005)[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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