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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 과학소설에 대한 인식과 창작 경향 - <학생과학> 지면의 과학소설을 중심으로

Features of domestic science fiction in the 1960~1970's- concentrated on Science for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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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65년 창간되어 새로운 과학용어의 도입과 과학기사, 과학소설의 주요 지면이었던 <학생과학>을 중심으로 국내 과학소설의 경향을 짚어보았다. 당대 과학소설의 소재가 어디로부터 온 것인지, 과학기사와 국내 과학소설 경향 사이의 간극은 없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학생과학>에 실린 과학기사에 주목했음을 밝혀 둔다. <학생과학>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잡지이다. 그러나 <학생과학>에 과학소설을 실었던 작가들은 청소년 작가들이 아니라 서광운, 이동성, 강성철, 오영민 등의 SF 작가 클럽의 회원들이었다. 이들은 청소년 대상의 <학생과학>에 싣고 있었지만 청소년 독자들로부터 등장인물에 왜 청소년은 나오지 않느냐는 항변을 듣기도 하고, 어렵고 생소한 용어의 나열이라는 혹독한 평을 듣기도 한다. 1960~1970년대 과학소설 작가들은 과학소설이 ‘공상적’이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것을 거부하기 위해, 우주나 바다 밑 세계를 그릴 때에도 식량문제를 고민했고, 기상변화가 과학소설의 서두에 종종 등장하기도 했다. 또한 수적으로 우세하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낯설고 먼 우주과학소설보다 해양과학소설이라든가 스파이소설 등의 발달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생활 과학과 과학소설의 긴밀한 연관성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is paper tried to analyze the research tendency of domestic science fiction(SF) in the 1960~1970's. The subject of study is SF writers' club's work, particularly Seo Kwang-oon's science fiction. These works were published by the magazine of Science for Students. Therefore, SF writers' club's works were classified as science fiction for adolescents. The paper studied why the gap between SF writers and readers emerged. It explained this in that domestic SF in the 1960~1970's experienced and identity crisis between fiction and real science. Therefore, SF writers' club members described space wars in the context of war on Earth, for example in 6ㆍ25 or the war of Vietnam. SF writers of Science for Students also considered writings on telepathy or the supernatural as superstition and doubted that it would be science, as well as denying the therapy of neurosis, psychiatry. Science fictions include new scientific technique, but the new developments were often refused. Domestic SF was confused by the conflict between science and supers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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