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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문예란에 나타난 ‘희망’의 표상 구축 방식과 문화정치-1950년대 <월간희망> 문예란을 중심으로

The Establishment Methods of Representation of "Hope" and Cultural Politics in the Literature Section of Huimang(Hope)-With a focus on the literature section of the monthly Huimang(Hope) in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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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월간희망>잡지(1951-1966)가 문예면에 많은 지면을 할애할 정도로 강화를 거듭하면서 대중 독자들과 소통을 늦추지 않았다는 점을 착안하여 <희망>잡지가 재건하고자 한 ‘희망’적 의미가 ‘문예란’을 통해 형상화되는 방식에 주목하였다. 문예면의 배치양상은 ‘문학의 대중화’전략에 따라 ‘국내외 작가소개란’에서는 작가가 범인과 같이 ‘고난’을 지닌 인물이며 그것을 극복하여 ‘희망’을 표상하는 인물로 소개한다. ‘단편소설란’에서는 무명작가 작품의 지면할애, 장르의 다양한 세분화, 문학창작의 방법, 형식의 다양화를 통해 ‘희망’이라는 계도적 표상을 다각적으로 담아내어 ‘희망’문화정치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대중의 문화화’전략에 따라 ‘독자문예란’은 대중이 ‘희망’적 표상을 담는 창작물을 창조하는 문화인으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시도를 보여준다. ‘장편연재소설란’은 <월간희망>이 지속적으로 담론화했던 ‘성과 사랑’의 문제를 주 서사로 다루고 있으며, 교양의 주체로서 여성의 모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담론이 지향했던 보수적이며 전통적인 가치를 호명함으로써 젠더 위계를 정착시키려는 의도적 목적성이 부각된다. 여기에는 전통 유교적 담론과 정절 이데올로기로 여성들의 ‘위험한 성’을 통제하는 방식이 내재되어 있으며 이는 1960년대 국가재건 프로젝트 하에 핵가족화 되는 과정에서의 젠더정치학과도 연동되는 지점이 있다. 이것이 바로 <월간희망>의 문예면을 통해 ‘희망’을 재건하기 위한 문화정치로 규명해볼 수 있다. <월간희망>은 1950년대 전란의 복구를 ‘희망’으로 재건하기 위한 문화정치로 ‘문예란’을 통해 “문학의 대중화” “대중의 문화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내어 ‘대중교양종합지’로서 자리매김된다.

Abstract

Recognizing that the magazine Huimang(Hope)(1951-1966) did not slow down its communication with public readers by devoting a lot of space to literature and thus continuing to reinforce its literature section, this study focused on the ways that its directing points were embodied through its "literature section." A look at the layout patterns of the literature section shows that the editors intended to guide the public consistently through the representation of "hope." When they introduced writers, they focused on depicting them as individuals that represented "hope" that overcame hardship instead of placing them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They also maintained their communication with the readers actively in the "literature section for the readers" to turn the public into a culture and build "hope." The "long serial novels" presented romantic love as their major narrative and found a major factor of conflict in the free expression of characters' desire. The control method of punishment worked as a rite of passage at the point of stitching up the conflicts rather than popularizing such stimulating materials. Inherent in the method was the way of controlling women's "dangerous sex" with the traditional Confucian discourse and the chastity ideology. It is linked to gender politics in the process of nuclear families under the national reconstruction project in the 1960s. It can be understood as the cultural politics of "hope" through the long serial novels in Huimang(Hope). Hope established itself as a "general magazine for people's refinement" that led the "popularization of literature" and "enculturation of the public" to restore and reconstruct the nation out of the war with "hope" in the 195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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