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논어』에 나타난 공자(孔子)의 세계관

The World View of Confucius in the Book of the Analects of Confucius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학제간연구

초록

공자(孔子)의 시대는 어지러운 난세(亂世)였다. 이러한 시기에, 공자는 ‘仁’을 주장함으로써 폭력을 잠재우고 평화를 회복하고자 하였다. 공자가 주장한 ‘仁’은 일종의 감화력(感化力)이다. ‘인’의 개념은 공자(孔子)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개념이고, 그 뜻은 자비로운 마음, 어짐, 인간 애(愛), 상호간의 사랑, 고결함, 남에 대한 배려(care) 등으로 풀이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는 『논어』 전편을 통하여 모두 109次 등장한다. 문자적인 측면에서 ‘仁’자를 고찰하면, 여기에는 두 가지 뜻이 있지만, 필자는 ‘사람 인’(人)자와 ‘두 이’(二)자의 결합설을 취한다. 공자의 ‘仁’은 사람 ‘사이’[間]를 매개하는 개념이다. 이는 단순히 인간의 사적(私的)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공공성(公共性)을 내포하고 있다. ‘인’이 실현되는 사회는 인문주의가 꽃을 피우고, 자연주의와 조화(調和)하는 사회이다. 이 사회야 말로 공자가 그리던[畵] 사회, 국가, 세계이다. ‘인문주의’는 공동체에 仁․義․智․禮의 도덕적 규범이 구속력을 갖는 질서를 말한다. ‘자연주의’는 도덕적 규범 밖의 자유로운 세계이다. 『논어』에 보이는 이상적인 인간의 모습은 ‘군자’(君子)이다. 군자는 ‘仁’을 구하는 자이다. “君子周而不比, 小人比而不周”라고 하였다. 이 구절에는 공공성(公共性)의 개념이 들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공공’(公共)이란 ‘사’(私)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그것은 사적으로 편당 짓지 않는 공공의 ‘의’(義)를 담고 있다. 군자는 사적(私的)인 세계를 아주 도외시하거나 혹은 무시하는 자는 아니다. 만일 ‘私’의 세계를 전혀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기고 도외시 한다면, 이는 참된 군자가 아니다. 군자는 사적(私的)인 욕심보다는 공공(公共)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참된 선비[君子儒]이다. 도덕의 이름아래 ‘멸사’(滅私)에 이르는 극한의 수단을 취해서는 안 되겠지만, ‘공공을 위하는 마음’[奉公]만은 버려서는 안 된다. 군자는 자신의 이익에 아주 무관한 자는 아니지만, 대체로 공공(公共)의 이익에 관심을 갖는 자이다. 그와 같은 인간이야말로 진정한 ‘경세’(經世)를 실천하는 자이다. 이와 같이 공자의 철학은 한 마디로 ‘인’에 집중되어 있다. ‘인’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사회야 말로 공자의 이상이다.『논어』는 이와 같은 공자의 이상(理想)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는 동시에 인류의 고전으로서 작용할 수 있다.

Abstract

Today many Koreans go to church every sunday morning. That menas many people are Christians. Before, in traditional society lots of people believe in Buddhism. Whether Koreans are Buddhists or Christians. they generally live on the way of Confucian culture. This culture has been formed through thousand years. As has been known, Confucian culture was the product of a Chinese philosopher, Confucius(孔子). Confucius lived in a turbulent period of ancient China. He wanted to recover a peaceful world which has no wars. With this in mind, he created a meaningful and moral norm which we call "humanity"(仁; ren). Humanity is kind of feeling of love, care, kindness, benevolence etc. This word appears 109 times in the Analects of Confucius. Through the realization of "humanity", Confucius wanted a nation or world of Humanism. For securing this society, leaders which we call him as Junzu(君子; gentleman) should have had some public mind. This was a feeling of publicity and this had relationship with the feeling of humanity(ren). Junzu should care to establish a public world rather than seeking a private society. So he could be defined as a real statesman. What Confucius really want seemed to be the realization of the humanity(ren) through the efforts of Junzus. The philosophy of Confucius was centered mostly to secure the "humanity"(仁; ren) in his life. The Analects of Confucius is shown that he wanted to recover a peace and happiness in a turbulent time of ancient China. We could say that the Book of Analects of Confucius could be one of masterpieces in the world.

참고문헌 (27)

  1. "周易", ~
  2. "說文解字", ~
  3. "尚書", ~
  4. "史記", ~
  5. 朱熹, "論語集註"
  6. 王充, "論衡"
  7. 黃暉, "論衡校釋" (2006), 中華書局
  8. 楊伯峻, "論語譯注" (1980), 中華書局
  9. 김성중, "논어" (2001), 민족사
  10. 주희, "논어집주" (1990), 전통문화연구회
  11. 주희, "논어" (1994), 현음사
  12. 김백현, "논어" (2002), 지식산업사
  13. 김영호, "논어의 주석과 해석학" (2010), 문사철
  14. 김영태, "韓國佛敎史" (2004), 經書院
  15. 현상윤, "조선유학사" (2003), 현음사
  16. 진제, "甲骨文字形字典" (2004), 長江出版社
  17. H. G. 크릴, "공자: 인간과 신화" (1994), 지식산업사
  18. 마르셀 그라네, "중국의 고대 축제와 가요" (2005), 살림
  19. 김태창, "상생과 화해의 공공철학" (2010), 동방의 빛
  20. 가지 노부유키, "유교란 무엇인가" (1990), 지영사
  21. 낙승열, "孔子歷史地圖集" (2003), 中國地圖出版社
  22. Brooks, E. Bruce, "The Original Analects(論語辨)" (1998), Columbia University Press
  23. Ching, Julia, "Chinese Religions" (1993), The MacMillan Press Ltd
  24. Larousse, "Dictionary of Beliefs and Religions" (1994), Larousse
  25. Legge, James, "The Chinese Classics; Confucian Analects", 敦煌書局
  26. Leys, Simon, "The Analects of Confucius" (1997), Norton & Company
  27. Nisbett, Richard. E, "생각의 지도" (2009), 김영사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