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진정한 자유의 이상으로서 실러의 놀이충동의 미학 탐구

Schiller's Aesthetics of 'Play Drive' as an Ideal of True Freedom

1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철학

초록

본 논고는 실러(J.C.F. von Schiller)의 미학에서 가장 독창적이자 핵심적인 개념의 하나인 ‘놀이충동(der Spieltrieb)’을 그의 텍스트 안에서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통해 실러 미학이 지니는 고유하고 풍부한 의미를 진정한 자유의 이상을 중심으로 밝혀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본 논고는 ‘놀이충동’에 대한 실러의 다음과 같은 개념 정의를 분석하고 해명하면서 수행된다. 실러는 ‘놀이충동’을 ‘두 가지 충동, 즉 감각충동(der sinnliche Trieb)과 형식충동(der Formtrib)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제시한다. 상호작용의 의미를 해명하기 위해서 논자는 두 가지 충동의 대립적 성격을 나누어 분석하고, 또한 통합적으로 고찰한다. 그리고 논자는 두 충동의 제한과 화해에서 실러의 ‘놀이충동’이 진정한 자유의 이상을 지닌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음을 서술한다. 본 논고를 통해서 우리는 실러의 미학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으며, 아울러 그가 추구하는 미적인 인간의 자유로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실러의 미학이 오늘날 자유를 추구하는 현대의 우리들에게 유의미하고 진지한 성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In this article, we will thoroughly analyze J. C. F. Schiller's conception of 'play drive'(der Spieltrieb) which is a central, and itself ingenious, concept in Schiller's aesthetics. Such analysis will lead us to expose the most original aspect of Schiller's aesthetic in terms of the ideal of true freedom. Schiller identifies 'play drive' as an 'interaction between two drives: the sense drive and the from drive'. We will analyze and explain Schiller's definition by showing the conflicting aspects of 'the sense drive' and 'the from drive' and show how such confliction could be taken consistently. We argue logically that only in the light of restriction and reconciliation of drives of sense and form, Schiller's concept of 'play drive' can be interpreted as the ideal of true freedom. Through this article, we can overcome much biased interpretations of Schiller's aesthetics. Moreover, we can gain abundant meaning of such a new interpretation. At last, Schiller's aesthetics may be viewed as providing abundant materials for meaningful and serious reflection on our contemporaries who are still seeking freedom.

참고문헌 (22)

  1. 구자윤, "미적 의식과 미적 구분, 그리고 예술의 본질", 해석학연구, (15), pp.1~26 (2005), 한국해석학회
  2. 기정희, "쉴러의 미적 인간학", 미학예술학연구, 15, pp.153~ (2002), 한국미학예술학회
  3. 기정희, "쉴러의 『인간의 미적교육』에 나타난 ‘놀이’의 의미", 인문연구, (54), pp.249~276 (2008), 인문과학연구소
  4. 김민수, "실러의 인간학적 윤리학과 총체성- 시간 속의 인간과 이념 속의 인간의 통일을중심으로 -", 윤리교육연구, (49), pp.239~270 (2018), 한국윤리교육학회[DOI]
  5. 박지용, "칸트의 숭고에 관한 쉴러의 해석", 범한철학, 53(2), pp.133~163 (2009), 범한철학회
  6. 백훈승, "계몽주의와 낭만주의의 종합자 헤겔", 범한철학, 48(1), pp.167~189 (2008), 범한철학회
  7. 서정혁, "헤겔의 실러 수용과 비판", 헤겔연구, (31), pp.181~202 (2012), 한국헤겔학회[DOI]
  8. 임건태, "실러의 미학, 아름다움과 유희하는 인간", 서양근대미학, pp.320~360 (2012), 서양근대철학회
  9. 장상용, "쉴러의 “유희충동”", 괴테연구, 6, pp.180~193 (1994), 한국괴테학회
  10. 정원석, "쉴러와 에드먼드 버크의 프랑스혁명 비판", 독어교육, 53(53), pp.371~399 (2012),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DOI]
  11. 최준호, "칸트와 쉴러에서 미의 경험과 도야", 철학연구, (80), pp.85~110 (2008), 철학연구회
  12. 하선규, "‘합목적적 형식’에서 ‘살아있는 형태’로‒ 칸트 미학을 교정하고자 한 실러의 미학적 성취에 대하여", 美學(미학), (80), pp.345~386 (2014), 한국미학회
  13. Fichte, J. G., "전체 지식론의 기초" (1996), 서광사
  14. Gadamer, H. G., "진리와 방법" (2012), 문학동네
  15. Habermas, J., "Der philosophische diskurs der Moderne", pp.59~64 (1983), Frankfurt am Maim
  16. Hammermeister, K., "독일 미학 전통" (2013), 이학사
  17. Hegel, G. W. F., "법철학" (2008), 한길사
  18. Hegel, G. W. F., "헤겔의 미학강의 1" (2010), 은행나무
  19. Kant, I., "판단력 비판" (2009), 아카넷
  20. Kant, I., "d 윤리형이상학 정초" (2005), 아카넷
  21. Kant, I., "Immanuel Kant Wreke in sechs Bänden, Band 6, Sonderausg" (1983), Darmstadt
  22. Schiller, J. C. F., "미학편지" (2012), 휴먼아트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