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쉴러의 놀이충동과 하위징아의 놀이 개념 비교- 물리와 정신 영역의 갈등과 화해로서의 ‘중간 상태’에 관하여

A Comparison of Schiller’s Play Drive and Huizinga’s Play Concepts - The Intermediate State of Conflict and Reconciliation in the Physical and Mental Areas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예술일반

초록

이 글은 쉴러의 놀이충동 개념을 분석하고, 그것을 하위징아의 놀이 개념과 비교하는 글이다. 쉴러는 인간의 기본충동을 물리적 영역의 감각충동과 정신적 영역의 형식충동으로 보고, 이 두 충동의 결합을 통해 제3의 충동, 즉 놀이충동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이 놀이충동으로부터 우리는 미적 가상과 함께 하는 자유의 영역으로 들어설 수 있으며, 또한 인간성의 완성으로 향해갈 수 있다. 한편 하위징아는 객관적인 놀이 개념을 제시하며, 쉴러의 놀이충동 개념을 비판한다. 그러나 쉴러의 놀이충동은 하위징아가 보듯이 ‘타고난 본능’이 아니라 물리와 정신 영역의 중간에서 나타나는 ‘발생적인 것’이다. 우리는 하위징아의 쉴러 비판을통해 오히려 그들의 공통적인 주장을 발견할 수 있다. 즉, 둘 모두 인간의 살육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인간성을 완성하기 위해서, 인간의 자유로서의 놀이의 영역, 다시 말해 '중간 상태'로서의 영역을 발현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Schiller’s concept of play drive and compares it with Huizinga’s concept of play. Schiller considered the basic human drives to be a sensory drive in the physical domain and a formal drive in the mental domain. The combination of these two drives resulted in a third drive, a play drive. From this play drive, we can enter the realm of freedom with aesthetic illusion, and we can also move towards the completion of humanity. However, Huizinga criticized Schiller’s play-drive. He argues that Schiller’s play-drive is “natural instincts,” but that it is “occurrence” that occurs in the middle of the physical and mental domains. Through Huizinga’s criticism we can discover arguments in common between Schiller and Huizinga. Both Huizinga and Shiller’s arguments suggest that in order to overcome human slaughter and complete human nature, the realm of play as human freedom, or ‘middle state’ should be expressed.

참고문헌 (16)

  1. 정낙림, "놀이하는 인간의 철학 : 호모 루덴스를 위한 철학사" (2017), 책세상
  2. Fichte, J. G., "전체 지식론의 기초" (1996), 서광사
  3. Freud, Sigmund, "문명 속의 불만" (2003), 열린책들
  4. Huizinga, Johan, "호모 루덴스" (1994), 도서출판 까치
  5. Kant, Immanuel, "판단력 비판" (2017), 아카넷
  6. Schiller, Friedrich, "프리드리히 실러의 미적 교육론" (2015), 대화문화아카데미
  7. Huizinga, Johan, "Verzamelde werken V. Cultuurgeschiedenis III" (1950), H.D. Tjeenk Willink & Zoon N.V
  8. Huizinga, Johan, "Homo Ludens: A Study of the Play-Element of Culture" (1949), Routledge & Kegan Paul
  9. 강동수, "근대 철학의 미적 창조로서의 놀이에 대한 연구", 철학논총, 80(2), pp.45~68 (2015), 새한철학회
  10. 기정희, "쉴러의 『인간의 미적교육』에 나타난 ‘놀이’의 의미", 인문연구, (54), pp.249~276 (2008), 인문과학연구소
  11. 김겸섭, "‘놀이학’의 선구자, 호이징하와 까이와의 놀이담론 연구", 인문연구, (54), pp.145~190 (2008), 인문과학연구소
  12. 김기정, "요한 호이징아의 놀이와 문화에 대한 비판적 연구", 인문연구, (63), pp.323~352 (2011), 인문과학연구소
  13. 김민수, "진정한 자유의 이상으로서 실러의 놀이충동의 미학 탐구", 철학논집, 57, pp.133~170 (2019), 철학연구소[DOI]
  14. 정낙림, "놀이사유의 근대적 유형과 니체의 비판 - 쉴러 비판을 중심으로", 니체연구, (26), pp.7~49 (2014), 한국니체학회[DOI]
  15. 최고원, "놀이이론과 문화분석 -J. 호이징어와 R. 카이와의 놀이이론을 중심으로-", 현대유럽철학연구, (25), pp.25~52 (2011), 한국하이데거학회
  16. 최소인, "놀이와 문화 –칸트의 놀이(Spiel) 개념이 지니는 현대적 의미에 대한 성찰", 해석학연구, 10 (2002), 한국해석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