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성호학파의 공칠정 담론에 대한 인지주의적 접근

A Cognitive Approach to Seongho School's Discourse of Seven Public Feelings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철학

초록

성호학파 내 일군의 학자들은 칠정 중에도 사단처럼 성명에서 발현된 칠정 이 있다고 주장하며 칠정 자체의 도덕성을 논하였다. 그들은 리와 기로 감정을 분 속하여 사단과 칠정을 구분하던 기존의 논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과 사를 기준으로 감정을 구분하였고 공칠정리발설을 기존의 사칠논변을 보완하는 설로 제시하기에 이른다. 현대적 관점에서 공칠정 담론은 우리의 일상적 감정에도 도덕적 판단이 포 함되어 있음을 논의한 감정론과 유사하다. 이러한 관점에 기초하여 이 글은 누스바 움의 인지주의 감정이론을 살펴보고 그 내용을 활용하여 공칠정 담론에 포함된 가 치 판단, 믿음 등은 무엇인지 드러낸다. 성호학파의 공칠정 담론에 담긴 인지적 요 소를 확인함으로써 그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음을 밝히고, 그에 대한 현대적 해석의 필요성을 밝히는 것이 이 글의 목표이다.

Abstract

A group of scholars in Seongho School argued that there are seven feelings that get manifested from seongmyeong like four clues, and discussed the morality of seven feelings itself. Their approach to discuss four clues and seven feelings changed to classifying emotions under li and ki. Alternatively, they presented gongchiljeonglibalseol as an independent theory to supplement the existing four-seven debate, and it categorizes emotions based on public and private. From the modern perspective, the discourse on seven public feelings corresponds to the contemporary theory of emotion that debates that our daily emotions involve moral judgments. Based on this point of view, this article analyzes Martha Nussbaum’s cognitivism to reveal what judgments, beliefs, etc. are premised in Seongho School’s discussion. The goal of this writing is to identify the cognitive elements of Seongho School’s discourse of seven public feelings 1) to reveal that it provides meaningful implications for our society today and 2) to appeal for the need for a modern interpretation of the discourse.

참고문헌 (23)

  1. "孟子", ~
  2. "星湖全集", ~
  3. "四七新編", ~
  4. "四七同異辯", ~
  5. "貞山雜著", ~
  6. 공유진, "감정에 대한 인지주의의 수정과 확장", 철학연구, (48), pp.197~224 (2013), 철학연구소
  7. 권향숙, "유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사회의 관계의 갈등 문제", 인문과학연구논총, 40(3), pp.151~175 (2019), 인문과학연구소[DOI]
  8. 박지현, "하빈河濱 신후담愼後聃의 사단칠정론과 공리公理에서 발하는 칠정", 국학연구, (26), pp.153~188 (2015), 한국국학진흥원[DOI]
  9. 신은화, "수치심과 인간다움의 이해 - 누스바움과 맹자의 수치심 개념을 중심으로", 동서철학연구, (88), pp.317~335 (2018), 한국동서철학회[DOI]
  10. 오성, "감정에 대한 인지주의 이론의 경계짓기 -Nussbaum과 de Sousa의 논의를 중심으로-", 철학사상, (27), pp.297~315 (2008), 철학사상연구소[DOI]
  11. 이영경, "맹자의 ‘孺子入井 - 惻隱之心’에 대한 조선유학자들의 윤리적 입장 - 退溪, 栗谷, 茶山, 惠岡을 중심으로 -", 유교사상문화연구, (73), pp.27~55 (2018), 한국유교학회[DOI]
  12. 이재복, "이익과 이병휴의 공칠정설과 그 의미", 인문과학연구논총, 42(2), pp.249~275 (2021), 인문과학연구소[DOI]
  13. 이찬, "유표성 이론을 통한 인지주의와 비인지주의 재해석 : 주자철학의 감정 이해를 중심으로", 동양철학, (39), pp.69~104 (2013), 한국동양철학회[DOI]
  14. 이창우, "스토아적 감정 이론: 추론적 구조, 동의 그리고 책임", 인간.환경.미래, (8), pp.91~120 (2012), 인간환경미래연구원[DOI]
  15. 임홍빈, "수치심과 죄책감" (2013), 바다출판사
  16. 정소이, "河濱 愼後聃의 四端七情論 ─ 貞山 李秉休와 茶山 丁若鏞에게 끼친 영향을 중심으로 ─", 유교사상문화연구, (58), pp.473~504 (2014), 한국유교학회[DOI]
  17. 홍성민, "‘감정 반항’에 관한 유식학적 접근", 원불교사상과 종교문화, 0(59), pp.331~366 (2014), 원불교사상연구원
  18. 황호식, "맹자의 윤리적 감정관과 그 인지주의적 성격", 동양철학, (42), pp.49~77 (2014), 한국동양철학회[DOI]
  19. Nussbaum, M., "감정의 격동" (2015), 새물결
  20. Nussbaum, M., "혐오와 수치심" (2015), 민음사
  21. Smith, A., "도덕감정론" (2009), 비봉출판사
  22. "미안"[URL]
  23. "부끄러움"[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