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벽화커뮤니케이션의 상호텍스트성 연구: 프랑스 리옹(Lyon) 사례를 중심으로
Etude d’Intertextualité de la Communication Murale Urbaine : sur le cas de Lyon,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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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우후죽순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 지역의 ‘벽화마을’ 프로젝트의 유사한 진행 현황과 지역민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은 물론, 관람자들의 흡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현황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한국 지역의 벽화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문제를 벽화의 기획 및 관리 차원의 정책 미비 문제만으로 간주하기보다는 도시벽화의 상호텍스트성의 부족 문제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렇다면 도시벽화는 어떻게 상호텍스트성을 가질 수 있을까? 본 연구는 공간의 정체성과 지역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고려하여 도시벽화를 브랜드화시켜온 프랑스 리옹(Lyon)시의 ‘벽화프로젝트’의 상호텍스트성을 분석하여 한국의 ‘벽화마을’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방향성을 제시해보고자 시도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역브랜딩 차원에서 ① 지역의 대표적 인물과의 상호작용, ② 지역의 대표적 산업과의 상호작용, ③ 지역민과의 상호작용, ④ 자연환경과의 상호작용 등에 기반한 상호텍스트성을 고려한 리옹시의 벽화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리옹시의 도시벽화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지역민 및 관람자에게 자연적으로 주어진 경계에 의한 일차적 공간으로 규정된 집단적 정체성을 벗어나 자의적 도시 정체성 구축의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리옹시의 도시벽화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상호텍스트성이 지역의 역사, 문화, 삶 전반에서 텍스트적, 시각적, 촉각적, 더 나아가 후각적 기호들 사이에 경계 없이 전개되는 거시 텍스트와 미시 텍스트들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성찰의 결과임을 발견하였다. 한국 지역의 벽화커뮤니케이션 전략 역시 각 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에 기반한 텍스트들의 상호작용성을 고려하여 장기적인 지역브랜딩 전략 차원에서 구상되어야 할 것이다.
Abstract
Cette étude porte sur le projet "Mural Village" similaire à de nombreux autres projets du même genre faits par le passé en Corée, qui se développe rapidement, et le rôle de la communication avec les résidents locaux, ainsi que le problème de ne pas être d’une grande aide pour revitaliser l’économie locale en attirant des spectateurs. Nous avons donc tenté de comprendre le problème de la stratégie de communication murale en Corée comme étant un problème de manque d’intertextualité des peintures murales urbaines, plutôt que de le considérer uniquement comme un problème d’insuffisance politique en matière de planification et de gestion des peintures murales. Comment les fresques urbaines peuvent-elles avoir une intertextualité ? Notre étude a essayé de suggérer une direction pour la stratégie de communication de “Mural Village” en Corée, en analysant l’intertextualité du "projet de peinture murale" à Lyon, en France, en tenant compte de l’identité spatiale et de l’interaction constante des résidents locaux. Ainsi, en matière de marque régionale, nous avons analysé autour de quatre interactions concernant la stratégie de communication des fresques murales à Lyon tenant compte de l’intertextualité : ① l’interaction avec des représentants de la région, ② l’interaction avec des industries représentatives de la région, ③ l’interaction avec les habitants du quartier et ④ l’interaction avec le milieu naturel. Cette recherche a confirmé que la stratégie de communication murale urbaine de Lyon offre la possibilité de construire une identité arbitraire au-delà de l’identité culturelle collective définie comme l’espace premier par les limites naturellement données aux résidents locaux et aux spectateurs. Nous avons enfin trouvé que l’intertextualité de la stratégie de communication murale urbaine de Lyon est le résultat d’une réflexion sur l’interaction qui s’est développée sans frontières entre les signes textuels, visuels, tactiles et olfactifs à travers l’histoire, la culture et la vie de la région. La stratégie de communication murale dans régions coréennes doit également être conçue dans la dimension d’une stratégie de marque régionale à long terme considérant l’interactivité des textes basée sur une analyse approfondie de l’identité de chaque ré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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