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王世貞 壽序 初探

A basic study on the Su - Seo(壽序) of Wang Shizhen(王世貞)

0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조선에서 壽序는 17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처음으로 출현한다. 그런데 이 당시 수서의 창작자들은 대부분 ‘學明’의 선두에 선 문인들이었다. ‘古文辭 唱導’의 주역 尹根壽의 손에서 조선 최초의 수서 「芝川壽序」가 지어졌으며, 申最는 『王弇州文抄』에 무려 12편의 수서를 포함시켰다. 明에서는 수서가 유파에 관계없이 지어진 글이지만 조선에서는 復古派, 특히 王世貞을 통해 들어온 새로운 문체였던 셈이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도 왕세정은 수서 창작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근거로 흔히 언급되곤 했다. 洪啟禧는 英祖의 생신에 왕세정의 사례를 들며 수서를 지을 것을 건의하였으며, 小品趣가 농후한 글로 유명한 李用休의 문집에도 왕세정의 수서를 열독한 흔적이 보인다. 특히 趙天經처럼 왕세정의 수서를 대량으로 인용한 사례도 보인다. 수서는 명대 강남 지역의 사회, 문화 환경의 영향 아래 발전된 산문으로, 명대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왕세정이 활동한 嘉靖~萬曆 연간에 지어진 수서가 91.5%를 차지한다. 왕세정은 이 시기 수서의 최대 창작자로 수서를 문학의 하나로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는 평생 124편의 수서를 지었는데, 정계의 중요 인물을 대상으로 한 것뿐만 아니라 어렸을 적 배웠던 스승을 위해 쓴 것도 있고 太倉에 정주한 瑯琊 王氏 일족을 위해 쓴 것도 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왕세정과 문학적 노선을 함께 했던 문인들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일련의 수서로, 왕세정의 문학관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왕세정은 수서를 “史之變文”으로 간주하였다. 그는 화려한 詞藻보다는 敘事와 의론을 적절히 착종하여 被撰者로 하여금 수서를 받을 자격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을 즐겨 사용하였다. 또한 字句의 안배에 뛰어났으며 문체는 강건하면서도 힘이 있었다. 왕세정은 수서가 儒商이나 婦女子 등 세상에 알려지기 어려운 인물들의 “媺節姱行”을 나타내는 데도 유용하다고 인식했으며, 창작 방면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Abstract

In the early 17th century, Su-Seo—celebratory writing for longevity appeared in the Joseon朝鮮 Dynasty. It came out among writers who took the lead in learning about the Ming, namely, “study ming學明”. Although Su-Seo of the Ming was written broadly regardless of literary schools, the Restoration School復古派 was interested in it in Joseon. In particular, it was a new literary style gained through learning on Wang Shizhen. It can be known from the facts that Jicheonsuseo芝川壽序, which was the first Su-Seo in Joseon, came from Yoon Geunsu尹根壽 who was interested in the Restoration School or even 12 works of Su-Seo are included in Wangumzumuncho王弇州文抄 which was compiled by Shin chue申最. In the late Joseon Dynasty, Su-Seo of Wang used to be quoted as a case to suggest the appropriateness of creating Su-Seo. Hong Gyehui洪啟禧 proposed writing Su-Seo to King Yeongjo英祖, citing Wang. In the collection of literary works of Lee Yonghyu李用休, there is a trace that he read Su-Seo of Wang. Especially, Cho Cheongyeong趙天經 would quote Su-Seo of Wang a lot in the writing for his ancestors. Su-Seo is one of prose styles, which has been developed under the influence of social and cultural environment in the Jiangnan江南 areas in the Ming Dynasty. Especially, Su-Seo which was written in the period from Jiajing嘉靖 to Wanli萬曆 era takes 91.5%. Wang Shizhen is a writer who wrote Su-Seo the most in the time. He contributed greatly to making it settled as one of literature. He wrote 124 works of Su-Seo in his lifetime. There are things for key figures in political circles, his teachers in his childhood, or people of the Taicang太倉 Wang clans. But, shouxu written for literary people who sided with Wang is particularly paid attention to. These works help to understand his literature a lot in stereoscopic vision. Wang considered Su-Seo as a “transformed historical record”. He harmonized narration with discussion properly without using splendid rhetoric and made use of natural and strong literary styles in arranging expressions. Also, he was positive in writing Su-Seo for Rushang儒商 or women from thinking that it is very useful in transmitting “beautiful behavior” of the weak in society who do not know Su-Seo to future generations.

참고문헌 (53)

  1. 顏之推, "顏氏家訓" (1994), 嶽麓書社
  2. 方鵬, "續修四庫全書" (1995), 上海古籍出版社
  3. 顧炎武, "日知錄集釋" (2006), 上海古籍出版社
  4. 歸莊, "歸莊集" (2010), 上海古籍出版社
  5. 何景明,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6. 賀復徵, "續修四庫全書" (1995), 上海古籍出版社
  7. 黃宗羲, "黄宗羲全书" (2012), 浙江古籍出版社
  8. 李東陽,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9. 李開先,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10. 李攀龍,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11. 李夢陽,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12. 劉士鏻, "明文霱", 明 崇禎年間 刻本, ~
  13. 陸弘祚, "弇州山人文抄", 明 崇禎年間 刻本, ~
  14. 沈義父, "續修四庫全書" (1995), 上海古籍出版社
  15. 湯賓尹, "評林弇州文選", 明 崇禎年間 刻本, ~
  16. 永瑢, "四庫全書總目提要" (1983), 商務印書館
  17. 王世貞,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18. 王世貞, "文淵閣四庫全書" (1990), 商務印書館
  19. 魏禧, "續修四庫全書" (1995), 上海古籍出版社
  20. 曾國藩, "曾文正公全集" (1991), 世界書局
  21. 趙翼, "續修四庫全書" (1995), 上海古籍出版社
  22. "承政院日記"[URL]
  23. 金昌翕, "韓國文集叢刊" (1997), 민족문화추진회
  24. 南克寬, "韓國文集叢刊" (1997), 민족문화추진회
  25. 柳夢寅, "韓國文集叢刊" (1991), 민족문화추진회
  26. 朴世堂, "韓國文集叢刊" (1994), 민족문화추진회
  27. 尹根壽, "韓國文集叢刊" (1990), 민족문화추진회
  28. 申最, "王弇州文抄", 서울대학교규장각한국학연구원, ~
  29. 李德懋, "韓國文集叢刊" (2000), 민족문화추진회
  30. 李用休, "惠寰雜著",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
  31. 李宜顯, "韓國文集叢刊" (1997), 민족문화추진회
  32. 丁範祖, "韓國文集叢刊" (1999), 민족문화추진회
  33. 趙天經, "易安堂文集" (1994), 경인문화사
  34. 陈建华, "中国浙江地区十四至十七世纪社会意识与文学" (1992), 学林出版社
  35. 陈书录, "俚俗與性靈王世貞文學創作在思想契合中的轉向", 江海學刊 (2003)
  36. 陈必祥, "古代散文文体概论" (1986), 河南人民出版社
  37. 褚斌杰, "中国古代文体槪论" (1998), 北京大学出版社
  38. 郭英德張德建, "中國散文通史明代卷" (2013), 合肥安徽敎育出版社
  39. 黄杰, "宋词与民俗" (2005), 商务印书馆
  40. 邱江宁, "士、商融合与文体之变以王世贞的商人传记为例", 江苏社会科学, (1) (2011)
  41. 孙礼祥, "论王世贞商人传记中的商妇形象兼论王世贞的妇女观", 安徽广播电视大学学报, (1) (2004)
  42. 吴冬红, "宋代自寿词的悲伤意蕴", 广西社会科学, (12) (2007)
  43. 周钧韬, "金瓶梅资料续编 (1919~1949)", pp.94~110 (1990), 北京大学出版社
  44. 吴晗, "『金瓶梅』的著作时代及其社会背景", 文学季刊, (创刊) (1934), 立達书局
  45. 许建平, "王世贞与『金瓶梅』的著作权", 河北师范大学学报, 26(4) (2003)
  46. 赵永刚, "曾国藩寿序文刍议", 厦门教育学院学报, (1) (2010)
  47. 赵厚均, "赠序源流考论", 文艺理论硏究, (4) (2008)
  48. 张爱波, "论归有光的寿序文", 潍坊学院学报, (5) (2005)
  49. 周钧韬, "重论『金瓶梅』作者“王世贞及其门人聯合創作說”", 河南理工大学学报, 15(2) (2014)
  50. 김우정, "한국 한문학에 있어서 壽序의 전통과 문학적 변주 양상", 한국한문학연구, (51), pp.239~265 (2013), 한국한문학회
  51. 김우정, "申翊聖 壽序의 두 가지 讀法",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39, pp.149~178 (2014), 근역한문학회
  52. 하지영, "18세기 秦漢古文論의 전개와 실현 양상", 박사, 국어국문학과, pp.2014
  53. 野村鮎子, "歸有光文學の位相" (2009), 汲古書院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