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벽화의 성별분류와 여성두식 연구
A Study on Gender Classification and Women’s Hair Styles Seen in Mural Paintings of the Kokuryo Ancient Tom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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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나는 인물의 성별분류 기준을 모색하고 그로인해 판별되는 여성의 두식문화에 대하여 고찰한 글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다양한 두식의 형태가 존재하는데, 그중에서도 여성의 두식문화를 연구하기위해서는 고구려 시기의 여성 모습에 대한 개념이 우선적으로 정립되어야 한다. 이때 여성의 모습을정의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성별 분류체계가 필요하며, 이에 필자는 성별분류기준을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여 여성을 선별하고자 하였다. 첫째, 복식의 종류로서 치마, 바지, 그리고 고구려 고분벽화에 자주 등장하는 겉옷인 ‘포(袍)’를 그세 조건으로 삼았다. 둘째, 생리조건으로, 사춘기가 지난 남성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인콧수염과 턱수염을 주요한 성별 기준으로 두었다. 셋째, 두식의 형태이며, 이는 첫째, 둘째 조건에 더하여 성별의 특징을 부각시켜주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넷째, 그럼에도 여전히 인물의 성별이 분명하지 않을 때, 주변에 있는 인물과의 얼굴선, 체구 등의 비교를 통한 분류 방법이다. 이처럼, 첫째 기준부터 순서대로 적용하면, 벽화가 박락되어 얼굴이 보이지 않거나, 주변 인물들과의 유사성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물의 성별을 최대한 분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구려 벽화에 나타나는 여성의 발양과 두식의 특징을 살피기 위해 평양과 집안의 고분벽화를 토대로 분석하였으며, 이때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는 4세기 중엽에서 5세기 후반까지의 생활풍속을 주제로하는 벽화고분 중에서, 평양지역 4기와 집안지역 4기를 임의로 선정하였다. 평양지역 고구려 고분벽화로는 안악3호분(357), 덕흥리벽화고분(408), 수산리벽화고분(5C후), 쌍영총(5C후)을, 집안지역으로는각저총(5C초), 무용총(5C중), 장천1호분(5C중), 삼실총(5C중)을 택하여, 각 벽화별로 여성의 발양과 두식의 특징을 살펴보았다.1) 그리하여 성별분류기준에 의해 구분된 여성을 대상으로 발양과 두식을 살펴본 결과, 첫째, 머리모양인 ‘발양(髮樣)’과 둘째, 머리에 쓰는 ‘쓰개’, 셋째, 장신구의 ‘수식(首飾)’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 10종류, 3종류, 3종류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연구에 더해 새로 추가한 발양에는 변형고계(變形高 髻), 변형상투, 당고머리, 묶은 긴머리가 있으며, 이때 각 발양과 두식의 종류마다 필자가 직접 그린 모사도를 추가하여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이에 더하여 고분에 등장하는 총 인물수와 여성인물의 수 및 여성들이 위치해있는 장소와 추측되는신분, 그리고 그들이 하고 있는 두식과 발양의 종류 등을 헤아리고 이를 통하여 각 고분의 이해를 넓히고자 하였다.
Abstract
This is a thesis considring the women갽s balyangs(?욇) and dusiks(벆륕) seen in the mural paintings of the Kokuryo ancient tombs. there are various balyangs(hair styles) and dusiks(hat and hair accessories) seen in mural paintings of Kokuryo ancient tombs. In order to study women갽s balyangs(hair styles) and dusiks(hair accessories) among them, the concept of woman갽s appearance in Kokuryo age should first be defined. For defnining a woman갽s appearance of this age, it needs a classification system dividing the woman and the man, so the author intended ot divide the gender clasification standard into largely four categories in order to sort out the woman gender. First, as the clothe types, Second, as the physical conditions, third as the shpes of dusiks(hair accessories) and balyangs(hair styles), Fourth standard was the comparision against other person(s) in mural paintings. So as the results from investigating the balyangs(hair styles) and the dusiks(hair accessories) of women who were divided by the above mentioned genderclassification standards, there found total 10 kinds of balyangs(hair styles) and total 8 kinds of dusiks(hair accessories) in this study. As the balyangs(hair styles) being added in this study to those found in existing studies, there were byeonhyunggogae(앀?뛼?), byeonhyung sangtu(transformative hair-topknot), dango hair style, the long pony tail, and as a new dusik(hair accessory), there was the chaek(.). In the section, the author intended to help the audience갽s understanding about these new balyangs(hair styles) and dusik(hair accessory) by adding every kind of balyang and dusik replicas directly pictured directly by the author. Kokuryo women갽s feautres of balyangs(hair styles) and dusiks(hair accessories) were analyzed with the mural paintins of 8 Kokuryo ancient tombs in Pyongyang and Jipan which were randomly selected (Pyongyang: No 3 tomb in Anak, Mural Tomb in Deokheungri, Mural Tomb in Susanri, and Ssangyongchong; Jipan: Gakjeochong, Muyongchong, No 1 tomb in Jangchun, Samsilchong). Besides, this thesis inserted a table being composed to grasp the number of total figures, the number of women figures, the women’s places and their guessed classes and the kinds of their dusiks(hair accessories) and balyangs(hair styles) at a glace, and also processed the statistical analysis and investigated the featues of dusiks(hair accessories) by each ancient t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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