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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매운 향기, 위당 정인보

Revaluation on Chung In-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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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논문은 창동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본 심포지움에서, 1940년부터 1945년까지 5년간 도봉지역(당시 양주군 창동)에 살았던 위당(爲堂) 정인보(鄭寅普, 1893~1950) 선생의 삶과 처신, 그의 사승·교우관계, 학문적 지향과 문학관을 재조명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발제자는 이러한 선학의 지적을 유념하면서, 일본제국주의 침략 상황 속에서우리의 얼과 고유의 민족문화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국학자이자 문인인 위당(爲堂)정인보(鄭寅普)를 다시 주목하였다. 그 동안 위당 정인보에 대한 연구는 국사학계의 주도로 진행되어 왔다. 위당이 남긴 글을 종합 정리한 『담원 정인보 전집(薝園鄭寅普全集)』을 검토해보면 1935년 동아일보에 5천년간 조선의 얼 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였다가 해방 된 후에 간행된 『조선사연구(朝鮮史硏究)』와 철학연구서라 할 『양명학연론(陽明學演論)』을 제외하고는 국학자와 문인으로서의 풍모를 보여주는 글들도 많이 남아있음을 알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위당은 단재 신채호의사학을 이어받은 민족주의 사학자와 우리 고전을 발굴 소개한 국학자로서의 면모와 함께, 그 동안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진한 전통 한문과 국한문을 두루 능통하게구사한 문인으로서의 면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글은 『담원 정인보 전집(薝園鄭寅普全集)』과 최근에 출간된 『담원문록(薝園文錄)』번역본을 기본텍스트로 삼아, 위당의 생애와 창동시절을 재정리함으로써 그의 고결했던 삶과 처신, 그리고 그의 사승·교우관계, 학문적 지향과 문학관을 재조명했다.

Abstract

This thesis aimed at revaluation on Chung In-bo(1893~1950) who is known asKorean nationalistic historian. When we examined the total writings of Chung In-bo,we could find the fact that he was a brilliant writer as well as famous historian. Chung In-bo was born in the Confucian family traditionally. But he has learnednot only Confucianism but also Yangmyeonghak(양명학) from his master LeeGun-bang. In forming his thoughts, he was influenced by nationalistic persons. Buthe was friendly with Hong Myeng-hee and Baek Nam-un, even if Hong Myeng-heewas left writer, and Baek Nam-un was left historian. Because they had common goalof liberation from Japan's colonialism. They met together to liberate from Japaneseimperialism in spite of different orientation. His works on literature was written in Korean and Chinese character. The workswritten in Korean was essays on the real world and Sijo(Korean short verse). Theworks written in Chinese character was focused on historic problems in purpose onenlightening Korean people. The ultimate theme of Chung In-bo's writings ispreservation of Korean traditional culture and confirming on national identity. Chung In-bo always has used mild form smoothly in writing works , but therewas patriotism in the inside of his works. I regard ‘Geumsan-gunsu-hongong-sajang(금산군수홍공사장)’ as the best work of his prose works, ‘Nanhwasa(난화사)’ asthe best work of his verse works. Therefore we can revaluate Chung In-bo as a brilliant writer as well as famoushistorian. I think it is the task of the future to analyze the form and content of eachworks not yet mentioned in this the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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