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ㅢ/의 상향이중모음화에 대한 통시적 연구 - ㅢ>ㅔ, ㅢ>ㅣ 변화를 중심으로
A Diachronic Study on the on-glide diphthongization of Korean diphthong /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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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ㅢ>ㅔ 변화 및 ㅢ>ㅣ 변화의 발생 시기와 성격을 검토하고 19세기 말 발생한 두 변화가 ㅢ의 상향이중모음화에 따른 것이었음을 밝혔다. 2.1.에서는 ㅢ>ㅔ 변화와 ㅢ의 상향이중모음화의 관련성을 고찰하였다. 지금까지 ㅢ>ㅔ 변화는 ㅓ>ㅡ 고모음화 및 ㅡ~ㅓ의 혼동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역사 자료와 방언 자료를 검토한 결과 19세기 말의 ㅢ>ㅔ 변화는 모음 하강과 ㅔ 단모음화로 설명할 수 있으며, 이때의 ㅢ는 상향이중모음 ㅢ가 /i/로 실현된 것이었음을 주장하였다. 2.2.에서는 ㅢ를 상향이중모음으로 보아야 ㅢ>ㅣ 변화를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19세기 말 ㅔ, ㅐ의 단모음화에 이어 ㅚ, ㅟ의 단모음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그와 함께 상향이중모음화도 진행되었으므로 ㅢ 역시 그 변화들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19세기 말-20세기 초 ㅢ>ㅣ가 대부분의 환경으로 확산하였던 반면 ㅢ>ㅡ가 격조사 ‘의’에 한정되었다는 사실 역시 ㅢ가 상향이중모음화되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3장에서는 19세기 말 발생한 ㅢ>ㅔ 변화와 ㅢ>ㅣ 변화의 음운적 과정과 원인을 ㅢ의 상향이중모음화와 관련 지어 설명하였다. ㅢ는 핵모음 ㅡ와 j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전설성에 의한 동화라는 음운 동기가 약해 단모음화가 가장 늦게 이루어졌다. 또한 ㅢ의 단모음화는 새로운 전설단모음의 생성이 아니라 기존의 /i/에 합류되는 것이었기에 동음이의어를 다량 생산하는 문제를 야기하였다. 이로 인해 /ɯj/라는 음절 구조에 회의가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ㅣ/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모음인 /ㅡ/가 서로 스위치되는 핵이동이 일어났다. 그 결과 ㅢ>ㅣ라는 전설단모음화와 더불어 그에 대한 대체재로서 ㅢ의 상향이중모음화가 함께 진행되었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timing and nature of ㅢ>ㅔ and ㅢ>ㅣ changes and reveals that the two changes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were attributed to on-glide diphthongization of ㅢ. In 2.1., the relationship between ㅢ>ㅔ change and ㅢ’s on-glide diphthongization was examined. Until now, ㅢ>ㅔ change has been often explained by confusion between ㅓ>ㅡ vowel raising and ㅡ~ㅓ.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s of reviewing historical and dialect data, we argue that ㅢ>ㅔ change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can be explained by vowel descent and ㅔ monophthongization, and ㅢ at this time is the realization of ㅢ, an on-glide diphthong, as /i/. In 2.2., it is argued that ㅢ>ㅣ change can be naturally explained only when we see ㅢ as an on-glide diphthong.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the monophthongization of ㅚ and ㅟ was in progress following that of ㅔ and ㅐ, and on-glide diphthongization was ongoing along with that; therefore, it is likely that ㅢ was influenced by the changes. In addition, the fact that ㅢ>ㅣ spread to most of the environments in the late 19th and early 20th centuries but ㅢ>ㅡ was limited to case-marking postpositional particle ‘의’ supports the possibility that ㅢ underwent on-glide diphthongization, too. In Chapter 3, the phonological processes and causes of ㅢ>ㅔ and ㅢ>ㅣ changes at the end of the 19th century are explained in relation to the on-glide diphthongization of ㅢ. Since in ㅢ, nuclear vowel ㅡ is close to j, monophthongization was realized the latest due to the weak phonological motivation of assimilation based on fronting. In addition, as the monophthongization of ㅢ was not the creation of a new front monophthong but the joining to /i/, causing the problem of producing a number of homonyms. As a result, skepticism arose in the syllabic structure of /ɯj/. Thus, nuclear movement occurred in which /ㅣ/ and /ㅡ/ that was relatively weaker were switched. As a result, along with the frontal monophthongization of ㅢ>ㅣ, the on-glide diphthongization of ㅢ was carried out as a substitute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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