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웅변대회 연구 - 1920년대 ‘현상 웅변대회’ 보도 기사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Oratory Contes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Focused on Press Articles on the 1920s ‘The Prize Oratory Con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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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일제강점기에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현상웅변대회’의 전개상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분석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첫째, 일제강점기 ‘현상 웅변대회’의 주관 단체, 논제, 웅변 내용은 무엇인가, 둘째, 웅변대회에 참관한 청중 반응과 비평은 어떠했는가, 셋째, 웅변대회 확산에 따른 교육 자료 및 연구 단체 등은 무엇인가 등이다. 1920년대 들어서 각종 저널의 증대, 각 운동 단체의 형성, 교육운동의 활성화 등 문화, 사회, 교육 분야의 활동이 왕성해졌다. 그 결과 일반 대중의 자기 표출이 보다 자유로워졌고, 각종 단체에서 현상 웅변대회를 개최하였다. 대부분의 웅변 논제는 민족자강을 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잡지사 지면과 라디오 방송을 통한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대개의 웅변대회에는 다수의 청중이 모일 정도로, 일반 대중의 관심도 높았다. 또한 참관 후기 및 비평문 등이 저널을 통해 보도되어, 효과적인 웅변술에 대한 지식으로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웅변대회의 확산과 그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관련 서적도 다수 출판되었고, 웅변법과 관련된 강연회 개최와 연구 단체도 결성되었다. 1920년대에 ‘웅변’이라는 것은 민족의식의 표출이라는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교양인이 지녀야 할 필수조건이자 자기계발 및 처세술과도 연결되어 그 어느 시대보다 웅변교육이 강조되었던 시기였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evelopment of the ‘Prize Oratory Contest’ that was actively conducte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In the detailed analysis, the following three aspects were reviewed. First. the organization, thesis, and content of “Prize Oratory Contest”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econd. What was the audience’s reaction and criticism of the oratory contest, and third, what were the oratory research groups and educational materials. In the 1920s, activities in the fields of culture, society, and education such as the increase of various journals, the formation of each movement organization, and the revitalization of the educational movement became vigorous. As a result, the general public’s self-expression became more free, and various groups held a prize oratory contest. Most of the oratory topics discussed national self-reliance, and it is noteworthy that an oratory contest was held through magazine papers and radio broadcasts. The general public interest was high enough that most of the oratory contests were attended by a large audience. It also served as an education on how to speak, such as oratory skills, such as observation reviews and critical texts. In addition, as the spread of oratory contests and interest in them increased, a number of related books were published, and lectures and research groups related to oratory methods were organized. In the 1920s, ‘Eloquence’ was not only an expression of national consciousness, but it was also a necessary condition for educated people, and it was also connected with self-development and management sk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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