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지식의 층위와 성격 - 원리 중심 문법 교육의 설계를 위한 토대
Level and Character of Grammar Knowledge - The Basis for the Design of Principle-oriented Gramma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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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문법 지식’은 문법교육학의 핵심 논제임에도 그간 깊이 있게 논의되지 못했다. 본고는 ‘문법 지식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으로부터 시작하여 문법교육관을 정립하고 그에 근거하여 문법 지식의 층위를 세 가지로 제안한 뒤 원리 중심 문법 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본고에서는 문법교육관을 ‘객관주의 문법교육관, 인지적 구성주의 문법교육관, 사회적 구성주의 문법교육관’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탐색한 뒤 본질론적, 국어교육적, 구성주의적 관점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이어 문법 지식의 층위를 개인적 문법 지식(IGK), 일반적 문법 지식(CGK), 추상적 문법 지식(AGK)으로 나누고 각 문법 지식 층위의 성격과 이들 간의 관계를 명료화하였다. 개인적 문법 지식(IGK)은 교육의 시작점이면서 동시에 도착점으로, 일반적 문법 지식(CGK)은 IGK와 AGK의 매개체로서 IGK 성찰을 위한 기준점으로 작용한다. 추상적 문법 지식(AGK)은 언어 공동체의 실천과 지향을 드러내는 논리적 실체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세 층위 문법 지식들을 중심으로 하는 문법 교육의 구도를 ‘원리 중심 문법 교육’으로 설계한 뒤 그 교육 방향을 ‘연철과 분철’을 예로 들어 구체화하였다.
Abstract
Grammar knowledge’ has not been discussed in depth even though it is a key topic in grammar education. This paper started with the fundamental question of ‘what is grammar knowledge?’ and established a view of grammar education. Based on this, three levels of grammar knowledge were proposed, and then the direction of principle-based grammar education was suggested. In this paper, the viewpoint of grammar knowledge was divided into ‘a objective viewpoint, a cognitive constructivism viewpoint, and social constructionism viewpoint’, and after exploring its characteristics, the necessity of grammar education from constructivism was discussed. Next, the level of grammar knowledge was divided into Individual Grammar Knowledge (IGK), Common Grammar Knowledge(CGK), and Abstract Grammar Knowledge (AGK), an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grammatical knowledge level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m were clarified. IGK serves as a starting point and destination point for education, and CGK serves as a reference point for IGK reflection as a medium between IGK and AGK. AGK is a logical entity that reveals the practice and orientation of the language community. In this paper, the design of grammar education centered on these three levels of grammar knowledge was designed as ‘Principle-centered Grammar Education’, and the direction of education was embodied by taking ‘Yeoncheol (sound based spelling) and Buncheo (separating spelling)’ as an exa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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