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시의 시간의식 연구
A Study on the Time Consciousness of Lee Yuk-sa'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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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 이육사의 시를 조망함에 있어 연대기적 구분이 불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세운 방법론은 하나의 의미망 속에 혼재되어 있는 작품들을 시간이라는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이었다. 1950년대 이후 비로소 주목받기 시작한 이육사의 시는 작품의 양이나 10년이라는 실제 창작 기간에 비추어 볼 때 순차적인 시간의 배열을 통해 분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이 글에서 가늠자로 삼은 시간의 의미는 계량적인 시간이 아닌 육사 시라는 거대 맥락 속에서 미시적인 구분을 가능케 한 장(場)의 개념이다. 이육사의 시 속에 그려진 유년의 장과 대결의 장, 기다림의 장이 바로 그러한 개념에 의해 구분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시는 과거에서 현재로 다시 미래로 향한 궤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의 시는 절대적 대결이라는 현실에 충실한 상태에서 과거와 미래의 장을 포괄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신성성’, ‘역사성’에 경도되어 있는 시 해석을 문제시해 균형 있는 분석을 시도하고자 노력했다. ‘해방’과 ‘선구자’ 등이 단순히 선언적인 의미로 고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의 다재한 변주와 더불어 ‘생명’과 ‘문명’의 문제에까지 나아가고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Abstract
This article were classified analysis of ‘past’, ‘present’ and ‘future’ in Lee Yuk-sa's poetry. In this article, as Lee Yuk-sa's poem's perspective is not a chronological distinction founded under the premise of the Semantic Web in a mixed methodology is based on the works of this time was classified. Instead, the time is not the time huge distinction in the context of Yuk-sa's poem that made it possible for micro-sheet is the concept. Yuk-sa's poem depicted in the ‘Chapter of childhood’, ‘Chapter of confrontation’ and ‘Chapter of waiting’ for just such an idea could be identified by. Yuk-sa's poem should not be understood that is a way of currently back into the past towards the future. Yuk-sa's poem is including absolute confrontation that is the reality of situation in the past and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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