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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u de Yi Yun-t'aek, une “performance” entre hier et demain ou une vision théâtralisée de traditions coréen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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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이윤택 작, 연출의 <오구 죽음의 형식>이라는 작품의 공연 에 대한 연구이다. 우리가 이윤택의 여러 작품 중 이 작품 <오구>를 선 택한 이유는 이 작품이 거의 20년 동안 무대에서 공연이 계속되어 온 예 외적인 긴 수명 때문이다. 사실, 이 공연작품은 초연된 1989년 이래로 끊 임없이 재공연되어 왔기 때문에 공연의 변화를 연구하기에 아주 좋은 재 료이다. 또한 이 공연작품 <오구>는 현대 한국 연극의 변화, 변천해 온 <오구> 희곡 텍스트와의 관계, 전통 연희 유산과의 관계에 대한 흥미있 는 지표를 보여준다. 우리는 이 작품에서 굿의 패러디적인 활용이 이 공 연을 뮤지컬, 퍼포먼스, 바로크적인 공연 같은, 매우 현대적인 형태와 만 나고 있는 재창작 연희 쪽으로 가도록 이끌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연구를 위해 우리는 4편의 <오구> 공연 자료, 즉 작가로 부터 제공 받은 1993년(예술의 전당), 1997년(예술의 전당), 2001년(정동 극장) 그 리고 2004년(동숭아트홀) 비디오 자료를 가지고 출발했다. 이 시청각자 료는 공연 후 미학적으로 편집하지 않은 실황 공연을 그대로 찍은 자료 로서 공연 실제 상황을 파악하는데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다. 연구자 본인과 임혜경이 공역하여 2001년에 프랑스에서 출판한 바 있 는 불어번역본 희곡 텍스트 <오구>는 실제 공연 분석에서 필요하면 참고 자료로서 사용하였다. 그렇지만 희곡이 우리 연구에서 분석의 출발점은 아니었다. 우리는 텍스트에서 무대로 갔다가, 역으로 무대에서 텍스트로 가는, 연출가가 그렇게 작업하듯이, 옮겨가며 연구를 한 셈이다. 이 작품 <오구>에 대한 공연 분석을 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이 작품 의 작가이자 연출가인 이윤택을 소개하였고 꿈의 세계와 저승세계에 더 많이 할애를 하고 있는 두 버전로 된 그의 희곡 <오구>를 소개했다(I장 과 II장). 그 다음 우리는 이 공연이 전통의 연극화이지만 전통의 재현은 아닌 한국 전통과의 관계(III장)를 살펴보았다. 끝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변화해온 공연무대를 짚어보면서 우리가 선택한 4편의 공연을 종합적으 로 분석해보았다. 지금까지 변화해 온 희곡 텍스트에서도 확인해보았지 만, 무대는 춤, 창, 즉 퍼포먼스 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많이 자리를 내주 고 있었다(IV장). 결론은 <오구> 공연이 뮤지컬, 퍼포먼스, 즉 미장센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특이하게도 바로크에 가까운 토탈 멀티 스펙타클 쪽으로 변천해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구>의 독창성은 전통을 담보 로 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전통을 활용하는 연출가들도 많이 있지 만), 미장센과 퍼포먼스 사이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결론적으로 <오구> 공연의 독창성은 이 작품이 변형하기 쉬운 “퍼포먼스”이고, 늘 만들어가고 있는 중인(working in process) 작품이고, 한국연극의 변화의 추이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으로 서 배우 훈련의 장이 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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