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전의 인성론적 의미
The meaning of inseongnon in Heungbu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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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에서는 자본주의적 인간형과, 심성적 인간형, 장부적 인간형이라는 세 가지 인성론에 바탕을 두고 흥부전이 지향하고 있는 인성 논쟁의 향방을 검토하였다.흥부전에서는 자본주의적 인간인 놀부에 대한 반감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심성적 인간인 흥부에 대하여 전적으로 동조하거나 공감을 표시하는 것은 아니다. 물질적인 여건이 열악한 상태에서 정의로만 현실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장부적 인간론은 자본주의적 인간론과 심성적 인간론을 비판하는 사상적 기반이 된다. 장부적 인간론으로 자본주의적 인간을 바라볼 때, 개인의 무한한 물질적 욕망추구는 다른 생명을 착취하고 억압하거나 또는 생명 그 자체의 자기파멸을 불러올 수 있는 것이기에 적절히 제어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장부적 인간론의 관점에서 심성적 인간을 바라볼 때, 인간 감정의 정당성과 심성의 도리만을 관념적이며 교조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생명의 실질적인 건강을 이룩하는 데 겉치레가 되며 방해가 될 수 있다. 흥부전은 세상의 모든 자본들은 생명을 돕고 기르는 것이 되어야만 의미가 있으며, 인간의 심성이라는 것도 생명의 한 작용일 뿐이라는 것을 표명하고 있다.흥부전에서는 장부적 인성론을 중요한 인간관으로 새롭게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장부적 인간론은 인간을 생명적 존재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태주의적 인성론의 대안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s a dispute of inseongnon(人性論) in Heungbujeon(흥부전) by three type humanities: human of capitalism, simseongnon(心性論)’s human, jangburon(藏腑論)’s human. A human is ‘desiring and owning being’ by the human of capitalism, ‘emotional being’ by the simseongnon’s human, and ‘living being’ by the jangburon’s human. In Heungbujeon, the human of capitalism was rouse antipathy, and the simseongnon’s human was not gain sympathy. In these critical attitude, the jangburon’s humanity is laid. In the jangburon’s humanity, Human is ‘living being’, and make that enjoy and complete life enough of an ideal. That bring up and look after life regarded as the good, And, that injure and oppress life regarded as the evil. The human of capitalism is injured and oppressed healthy life. In this a standpoint, the human of capitalism that pursuit unbounded desires controled for realize life ideal. And also, The simseongnon’s human disturbed and oppressed in that enjoy and complete life enough of an ideal. In Heungbujeon, it insist that all capitals must serve to complete life, and also simseong is a way function of life. The jangburon’s human as found in Heungbujeon have a essential meaning by a ecological human 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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