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루쉰과 취추바이의 공동 잡문에 대한 미학적 검토

An Aesthetic study of the Zawen collaborated by Luxun and Quqiubai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1930년대에 루쉰과 취추바이가 합작한 잡문의 미학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이다. 루쉰과 취추바이의 공동 잡문 미학은 ‘집단주의’와 ‘예술의 정치화’로 요약할 수 있다. ‘집단주의’는 ‘지식인의 대중화’로 개괄할 수 있는데, 이는 대중을 계몽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지식인의 우월감을 버리고 거대한 군중의 세계에서 그들과 함께 문학과 혁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동 잡문의 ‘예술의 정치화’는 ‘예술성을 띤 논설(포이통)’이라는 대목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공동 잡문이 사회의 중대한 일상적 사건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에 매우 적합한 문체로 개발된 것이며, 예술성에 기초한 무기로서의 글쓰기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aesthetic meaning of Zawen that Luxun and Quqiubai collaborated in the 1930s. The aesthetics of Zawen collaborated by Luxun and Quqiubai can be abbreviated as ‘collectivism’ and ‘politicization of art’. ‘Collectivism’ can be summarized as ‘popularization of intellectuals’, which means that intellectuals should abandon their superiority that regards the public as the object to enlighten and pursue literature and revolution with them in a world of huge crowds. The ‘politicalization of art’ in the collarorated Zawen can be found in the passage ‘artistic discourse (Feuilleton)’. This means that the collaborated Zawen was developed in a style that was very suitable for influencing important everyday events in society, and it was writing as a weapon based on artistry. By means of such collectivism and the politicization of art, Zawen collaborated by Luxun and Quqiubai responded to the political aesthetics of fascism, while attemped to push the stagnant cultural movement of The Left Coalition of Writers to a new level.

참고문헌 (25)

  1. 구추백, "부질없는 이야기" (2018), 썰물과밀물
  2. 루쉰, "페어플레이는 아직 이르다" (2003), 도서출판 케이시
  3. 열풍, "루쉰전집 1권‧무덤", pp.2010, 루쉰
  4. 화개집속편, "루쉰전집 4권‧화개집", pp.2014, 루쉰
  5. 삼한집, "루쉰전집 5권‧이이집", pp.2014, 루쉰
  6. 남강북조집, "루쉰전집 6권‧이심집", pp.2014, 루쉰
  7. 풍월이야기, "루쉰전집 7권‧거짓자유서", pp.그린비출판사, 꽃테문학
  8. 차개정잡문 2집, "루쉰전집 8권‧차개정잡문", pp.그린비출판사, 차개정잡문 말편
  9. 권용선, "발터 벤야민의 공부법 - 사소한 것들에 대한 사유" (2015), 역사비평사
  10. 사유이미지, "일방통행로", pp.2007, 발터 벤야민
  11. 발터 벤야민, "발터 벤야민의 문예이론" (1996), 민음사
  12. 허 자오텐, "현대 중국의 사상적 곤경" (2018), 창비
  13. "瞿秋白文集(文學篇)(第3卷)" (1989), 人民文學出版社
  14. 丁景唐, "魯迅和瞿秋白合作的雜文及其它" (1993), 陝西人民出版社
  15. 周永祥, "瞿秋白年譜新編" (1992), 學林出版社
  16. 김언하, "5‧4시기 노신 잡문(雜文)의 현실인식과 가치지향", 中國學, 6 (1991), 대한중국학회
  17. 김월회, "근대어·근대매체·근대문학 - 근대 매체와 근대 언어질서의 상관성" (2006),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18. 김하림, "魯迅 後期 雜文의 藝術性과 思想性 硏究 - 雜文 硏究를 위한 試論的 接近", 中國現代文學, (14) (1998),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19. 》(1935)를 중심으로, "중국문학", 2020, 153~178, pp.한국중국어문학회, 10.21192[DOI]
  20. 장쉬동, "잡문의 ‘자각’ ― 루쉰 ‘과도기’ 창작의 현대성과 언어정치(상)", 중국현대문학, (50), pp.331~353 (2009),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21. 조현국, "두 시각의 종합 : 魯迅과 瞿秋白의 ‘共同雜文’에 대한 일고찰", 중국학논총, (52), pp.57~72 (2016), 한국중국문화학회
  22. 하명해, "1920년대 독일의 장르적 확장에 따른 문학장 이동-신문문예란을 중심으로-", 외국문학연구, (23), pp.301~322 (2006), 외국문학연구소
  23. 董炳月, "1933年: 雜文的政治與修辭-論《魯迅雜感選集》及其周邊", 文藝硏究, (9) (2018)
  24. 曠新年, "文學的重新定義", 中國現代文學硏究叢刊, (3) (2000)
  25. 丁景唐, "瞿秋白硏究文選" (1984), 天津人民出版社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2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