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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학의 이념과 문학의 관습 - ?文學이란 何오?와 ?朝鮮의 文學?을 중심으로
The Ideology of ‘Mun Hak’ and Custom of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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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광수의 문학이란 하오 이래 문학은 ‘Literature’의 번역어에 한정되었다. 전대의 문학적 유산과의 전면적 단절을 요구한 이광수의 문학은, 새로운 어의의 창출이었고 과거의 민족사적 경험을 통해서는 증명할 수 없었던 이념이었다. 이광수의 ‘문학’은 과거의 경험과 단절함으로써 문학사의 구성에 난감할 수밖에 없었다. 이광수가 상상한 ‘문학’이라는 이념은 역사를 갖지 못하고 다만 근대에의 희구와 함께 자가 증식하며 저변을 확보했던 것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문학을 상상하는 다른 방법이 공존하고 있었다. 안확의 조선의 문학, 조선문학사가 그것이다. 안확도 이광수와 유사한 근대문학의 개념을 제시했지만, 그 범주는 시대구분론, 순/잡문학 이분론 등을 통해 문학의 변천과 차이를 포괄할 수 있었다. 안확의 문학 개념은 문학사를 서술하기 위한, 즉 근대문학의 이념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근대문학의 형성기 전혀 다른 문학을 상상하는 방법이 있었음을 드러내는 증좌라 할 수 있다. 근대문학에 대한 다양한 상상이 가능했음을 염두에 둘 때, ‘문학’이 ‘Literature’로 확정되면서 잃어버렸던 다양한 ‘문학’ 외(外) 문학, ‘문학’ 전(前) 문학도 다시 생명을 얻게 된다. 이들은 ‘Literature’가 아닌 문학이며, 문학의 관습을 이어온 또 하나의 문학인 것이다.
참고문헌 (13)
- 이광수, "文學의 價値", (11) (1910)
- 이광수, "조선문학의 개념" (1936)
- 안 확, "朝鮮의 文學", pp.~6 (1915)
- 임 화, "문학의 논리"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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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식, "문학의 자율성, 주체의 발견, 근대라는 미망" (1998)
- 김태준, "이광수의 문학론-‘문학이란 하오’를 중심으로 춘원 이광수 문학연구 연세대 국학연구원 편" (1994)
-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의 공동체" (2002), 나남출판
- 니시카와 나가오, "국민이라는 괴물" (2002), 소명출판
- 패트릭 J.기어리, "민족의 신화, 그 위험한 유산" (2004), 지식의풍경
- 와타나베 나오키, "‘조선문학’이란 무엇인가", 9(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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