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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역사사회학 -한국인의 고독, 그 구조변동과 감정동학-

Historical Sociology of Loneliness -Loneliness of Korean, Its Structural Transformationand Emotional Dyn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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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은 고독이라는 감정이 지닌 사회적 함의를 역사적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고찰함으로써 한국인의 인간관계와 사회적 삶을 검토하고자 한다. 환과고독이라는 어원에서 보듯이, 전근대 신분사회에서 고독은 가족․혈연집단을 전제로 했다. 그러나, 근대의 전환과 변동은 집단으로부터 개인의 독립을 가져왔고 이는 이전과 다른 형태로 고독을 경험하게 했다. 한국사회의 경우, 격변의 근대 경험으로 인하여 이는 더욱 극적인 모습으로 나타났다. 특히, 1960년대 이후 산업화는 대다수 인구를 도시로 강제 편입시켰고, 이는 한국인에게 도시의 고독과 고향에 대한 강렬한 향수를 지니게 만들었다. 한편 199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시대에 한국인 대다수는 심화된 양극화로 인하여 생존의 위기로서 고독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다방면에서 사회문제로 분출하고 있다. 이처럼 고독이란 감정을 통하여 본 논문은 감정의 구조변동을 살펴보고 더 나아가 고독의 감정동학을 기반으로 오늘날의 위기상황을 진단하고 그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는 고독이 그 자체로 타자와의 관계를 전제로 하는 사회적 감정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회변동과 사회적 관계를 응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human relationship and social life of Koreans by examining the social implications of the feeling of loneliness in the historical and sociocultural context. As can be seen from the etymology of hwanguagodog(widowers, widows, orphans and childless persons), loneliness presupposes a family- blood group of the premodern caste system society. In the transition to the modern age, an individual who was independent of the group experienced the loneliness easily while experiencing the fluctuations of modern society. In the case of Korean society, this was more dramatic due to the social upheaval in modern times. Especially since the 1960s, industrialization has made Koreans feel lonely in their cities and have a strong nostalgia for their hometowns. Since the 1990s, in the neoliberal era, Koreans have been experiencing loneliness due to the crisis of survival, and this has spurred social problems from various fields. Through this feeling of loneliness, this paper examines the emotional style of Koreans today and seeks to diagnose the crisis situation of Koreans based on this and to explore the clues of problem solving. This is because loneliness is a term based on the relationship with the other person itself and above all social fe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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