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불교의 성지순례 시작과 성지의 의미
A study on the beginning of Indian Buddhist pilgrimage to the holy land and the meaning of the holy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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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불교의 성지순례는 붓다의 열반과 관련된 8종의 문헌에서 확인되며, 그 성립 시기는 아소카왕 이전으로 소급된다. 성지순례는 불교의 종교화가 상당히 이른 시기에 이루어지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측면을 붓다 당시로까지 소급할 수 있는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붓다의 생애와 관련된 사대 성지에서 시작된 성지순례는, 이후 붓다의 중요한 신통과 관련된 네 곳이 추가되면서 팔대 성지로 확대된다. 이러한 팔대 성지의 골격은 아소카왕 이전에 확립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소카왕의 순례와 관련된 아소카 석주가 팔대 성지의 일부에서도 확인되는 것을 통해서 인지해 볼 수 있다. 인도불교에서 성지순례가 강조되는 것은 아소카왕이 붓다의 사리탑을 열어서 인도 전역에 많은 사리탑을 조성하는 것과 관련된다. 이와 같은 佛舍利의 분화는 붓다가 직접 교화했던 지역에 위치한 동방교단의 권위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와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 동방교단의 권위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측면이 성지순례이다. 또 ‘불사리의 분화’와 ‘체계적인 성지순례’의 두 가지가 모두 아소카왕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양자는 상호 연결성 속에서 검토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
Abstract
The Buddhist pilgrimage to the holy land is found in 8 kinds of literature related to the Buddha's Nirvana, and its establishment dates back to before King Ashoka. The pilgrimage to the holy land alludes that the Buddhism began to be established as a religion from quite early days. However, there is doubt as to whether this aspect could be go back to the time of the Buddha. The pilgrimage, which began for the 4 major sacred sites related to the Buddha's life, was expanded to the 8 sacred sites with the addition of 4 ones related to the Buddha's miraculous power. The framework of these 8 major sacred sites seems to have been established before King Ashoka. It can be confirmed in the fact that the Ashoka stone pilar, which is told to have been related to the pilgrimage of King Ashoka, was also found in some of the 8 major sacred sites. The pilgrimage to the holy land is emphasized in Indian Buddhism started after King Ashoka opened the Buddha's sarira stupa and constructed many sarira stupas throughout India. This dispersion of Buddha's sarira resulted in weakening the authority of the Eastern Denomination located in the area where the Buddha directly acted. To overcome such problems and maintain the authority of the Eastern Church, the pilgrimage to the holy land was planned. In that both the ‘dispersion of the Buddha's sarira’ and the ‘systematic pilgrimage’ are related to King Ashoka, it seems reasonable to examine the two in the interconnecte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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