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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민족주의적 관점의 한국 고대사 연구 사례와 문제점

Criticism of the case, Korean Ancient History Study on Nationalism after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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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역사학

초록

해방 이후에 진행된 한국 고대사 연구는 다른 시대사와 마찬가지로 식민사관의 극복과 한국사의 학술적 정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고대사 연구의 기존 문제의식과 지향점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부터의 비판이 제기되었다. 특히 2003년 중국의 동북공정을 통한 고구려사 귀속문제에 대응하는 과정, 그리고 최근 유사사학자들이 촉발시킨 ‘상고사’ 논쟁에 대응하는 과정은 고대사학계의 역사 인식이 갖는 문제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이러한 비판들은 고대사 이외의 연구자들로부터 제기된 것이었기 때문에 실제 연구의 현황에 대한 구체적인 지적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필자는 최근 활발하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樂浪郡 연구와 唐代 고구려․백제 유민 묘지명 연구를 통해 기존 연구의 인식의 한계가 무엇이었으며, 최근 연구 동향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고대사 연구에 근대 국민국가 의식과 민족주의적 관점이 어떤 형태로 개입되었는지를 밝히고, 최근 연구의 전환을 통해 향후 지향해야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간략히 언급하였다.

Abstract

The study of Korea's ancient history since 1945 was conducted for a periodical task of overcoming colonialism and establishing Korean history. However, since the 2000s, a variety of professionals have begun to criticize the traditional direction of metabolic research. In particular, the Chinese government's response to the Goguryeo history issue through the Northeast Project in 2003 and the recent process of responding to the 'Sangosa' dispute sparked by pseudo-historians has served as an occasion to reflect on the problems of ancient history awareness. However, since the researchers who raised these criticisms did not major in ancient history, specific comments on the actual subjects of ancient history could not be made. I learned about the cognitive limitations of existing research and how recent research trends have changed through the study of Lelang commandery(樂浪郡) and Epitaph Records in Tang Dynasty. Through this review, the influence of modern national consciousness and nationalistic view on ancient history research was reviewed and briefly commented on the direction to be purs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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