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退溪詩에 나타난 學朱子 精神 硏究

A Study on the spirit to learn from Ju Ja in the Poetry of Toegye

2

조회

0

다운로드

3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배움이란 끝이 없으며 평생 계속해야 할 사업으로 인식한 것이 退溪가 朱子의 가르침을 통해 전수한 학문 정신의 핵심이다. 퇴계는 주자의 학문 정신을 본받아 聖學의 완성에 정진하기 위해 독실하게 공부한 학자였다. 말할 때와 침묵할 때, 움직일 때와 멈출 때, 사양할 때와 받을 때, 가질 때와 줄 때, 벼슬할 때와 물러날 때마다 퇴계는 『朱子大全』를 통해서 궁구한 주자의 가르침에 입각해 행하였던 것이다. 퇴계의 공부는 학문의 이치를 몸소 체득해가는 깨달음의 공부였다. 퇴계의 난숙한 학문은 口耳之學으로는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存心」 시에서 퇴계는 주자의 가르침을 상기하여 성학을 실천하려는 생각에 자신의 굳은 의지를 표출하게 된다. 「示諸友」 시에 등장하는 臥雲庵과 觀善齋는 주자가 학문을 강론하던 공간인데, 퇴계는 이 두 공간을 제재로 삼아 주자의 가르침을 일깨우고 있다. 儒者의 공부는 생활 속의 실천적 삶으로 귀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시의 要諦이다. 「觀朱子大全書~」 시는 시공을 초월하여 항상 주자를 스승으로 받들고 싶은 퇴계의 간절한 심정을 표출하고 있다. 주자를 존모한 퇴계는 眞樂의 경지를 山水之樂에서 체득하였음을 시화하기도 한다. 「玩樂齋」 시는 주렴계에서 주자로 계승되는 道學의 연원을 궁구하여 그 이치를 깨닫는 즐거움이 바로 시공을 뛰어넘는 학문의 즐거움이요 진정한 기쁨임을 나타내고 있다. 「吟詩」에서는 시를 지으려는 사람일수록 배속의 속되고 지저분한 훈혈 같은 것을 깨끗이 씻어내야 함을 알 수 있는데, 속기를 제거해야 한다는 주자의 가르침을 일깨우고 있다. 「三月三日 用晦庵先生一字韻」 시는 山水에서 講學하며 지냈던 주자의 학문 정신을 되새기며, 산수에서 성학을 궁구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에게 진정한 樂을 가져다주는 가장 큰 動因임을 보여주고 있다. 퇴계시에는 고요히 은거하는 幽人의 마음이 표출되어 있으니, 이는 武夷山에서 隱者로 살았던 주자의 산수취향과도 심정적으로 일치하고 있음을 보인 것이다. 군자의 介潔한 마음을 상징하기도 하는 매화는 주자와 퇴계 모두 자신의 시정신을 투사하는 매개체로 사랑받은 자연물이다. 주자와 퇴계는 산수자연 속에서 幽人으로 살아가면서 聖學을 講究하고 그 이치를 터득하였다는 점에서 상통하고 있다. 「天光雲影臺」 시에 나타난 감탄의 어조는 幽人에게 다가오는 感興의 순간을 각인시킨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퇴계는 幽人의 삶이 제공하는 혜택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天理에 대한 깊은 사유와 깨달음임을 알 수 있다. 「次韻金舜擧學諭~」 시에 형상화된 학주자 정신은 幽人의 마음으로 우주만물에 대한 이치를 궁구하여 마침내 天理의 體用을 깨달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Abstract

It is important that Toegye's mind is constantly learning and practicing. Toegye thought that hurried study was pointless, and thought steady study was successful. This view stems from the knowledge learned from Ju Ja, and he recognized Ju Ja's scholarly spirit as invaluable value. Toegye revealed that he studied passionately and studied ju ja's teachings. Toegye depicted the study of enlightenment and emphasize his efforts. He liked to live in a quiet place and liked the space of mountains and rivers. Toegye realized his epiphany while reading, and expressed his enlightenment. Poetry is the very man. Poetry acts as a discipline to control minds and purify minds. The Poetry of Toegye include a sense of enlightenment, a sense of stability, a sense of loyalty, respect for Ju Ja, and a fondness for reading. Also, The Poetry of Toegye provide the right feeling, provide deep reflection, and are the potential strength of the mind.

참고문헌 (15)

  1. "論語集註" (1971),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2. "周子全書",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
  3. "朱子大全" (1986), 중화당
  4. 朱熹, "朱子大全" (2010), 전남대 철학연구교육센터·대구한의대 국제문화연구소
  5. "(增補) 退溪全書" (1987),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6. 퇴계학총서 간행위원회, "退溪全書" (1996), 사단법인 퇴계학연구원
  7. 김영숙, "퇴계시 넓혀 읽고 깊은 맛보기" (2014), 영남퇴계학연구원
  8. 金周漢, "퇴계의 주자시 이해", 退溪學硏究論叢, 4 (1997), 경북대 퇴계연구소
  9. 신창호, "함양과 체찰" (2010), 미다스북스
  10. 辛鎬烈, "퇴계시" (1990),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1. 王甦, "退溪詩學" (1997), 중문
  12. 李九義, "朝鮮時代詩人과 詩精神Ⅱ" (2016), 지성인
  13. 李貞和, "退溪李滉의 詩文學硏究" (2003), 보고사
  14. 李貞和, "길 위에서 주희선생을 뵙다", 영주문화, 통권 : 60 (2012)
  15. 이정화, "武夷櫂歌의 사상적 지향점과 선비 형상 연구", 孔子學, (24), pp.117~143 (2013), 한국공자학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