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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소설과 드라마의 접속, 그 스토리텔링의 변주 양상 - '언니의 폐경'을 중심으로 -

The connection of contemporary novel and TV drama, the storytelling’s variative aspect - Focused on 'My sister’s menopa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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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논문은 김훈의 원작 소설 <언니의 폐경>과 각색 TV드라마 <언니의 폐경>을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비교 분석함으로써 매체가 달라지면서 두 텍스트 간 이야기 층위의 사건-의미의 장(場)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 변주 양상을 살펴보는 데 목적이 있다. 원작 소설 <언니의 폐경>은 먼저 자본주의적 메커니즘이 지배하는 사회를 배경으로 중년 여성-삶을 실존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이 소설은 작품 내적 서술자와 초점 주체가 일치하는 1인칭 주인공 서술 양식을 선택하여 ‘언니-나’가 각각 직면한 남편의 죽음, 자식들의 무관심, 별거-이혼 등의 상황에서 ‘월경-폐경’, ‘젊음-늙음’으로 변화해 가는 과정으로서의 삶의 실존성을 몸의 변화를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편, TV드라마 <언니의 폐경>은 원작 소설의 핵심적인 사건-의미를 차용하면서도 TV 단막극으로서의 매체와 장르의 특성에 적합한 사건-의미들을 보완하여 이들을 전혀 다르게 계열화하여 전체적인 사건-의미의 장과 주제를 변주해 내고 있다. TV드라마 <언니의 폐경>은 3인칭 관찰자(카메라) 서술 상황에서 ‘동생’을 ‘관심-초점’의 대상으로 삼고, 주인공의 내적 독백을 보이스 오버 형식으로 활용하여 3인칭 관찰자-인물의 결합적 서술 방식으로써 언니와 ‘동생’의 ‘주체되기’의 삶의 양상을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러한 사건-의미들의 계열화 양상과 주제의식의 변화는 TV드라마의 공공성과 대중성, 당대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스토리텔링, 이는 모든 이야기의 운명을 끊임없이 차이 나게 하여 반복적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영원회귀의 원리이다.

Abstract

This thesis has a purpose on looking into the variative aspect that ‘following sequence of story, how can change the place of event-meaning’, over shifting a media by doing comparison analysis <My sister’s menopause>, between Kim Hun’s original novel and a television dramatization from a storytelling point of view. First of all, <My sister’s menopause>, in the original novel, it is searching for a middle-aged woman’s life existentially within background which is the society controlled from capitalistic mechanism. This novel is demonstrating concretely the aging process by changing in body of ‘I and my sister’, using a first-person(character) narrator method that correspond the narrator inside of the novel with main agent of focus. Also, this literature actualizes every event-meaning by making the present and the future a waken recollections, and feel alive. Meanwhile, <My sister’s menopause>, as the TV drama, borrow core narrative element of original novel. At the same time, It systematizes diametrically over complementing events-meanings that are suitable attribute of genre and media as one-act play on TV. So It makes changes total place of event-meaning different with original novel. TV drama, <My sister’s menopause>, concentrate on showing sisters’ will to free life that escaping from all restraint and obs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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