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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후 한국 액션영화 격투씬 축조의 변모양상: <장군의 아들>과 <아저씨>의 비교를 통해

The Changes in Aspect of Building Fight Scene in Korean Action Films Before and After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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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영화

초록

<장군의 아들>과 <아저씨>는 한국 상업영화계에 있어 변화의 분기점이라 할 2000년 이전과 이후의 흐름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두작품은 액션영화로서의 관습적 플롯 구성과 격투씬의 노출빈도 및 상영시간 점유율 등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반면 내러티브의 층위별 특성과 격투씬의 세부축조 양상에서는 뚜렷한 비교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내러티브 특성에서 보면 <장군의 아들>은 일제치하라는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민족주의’ 또는 ‘명예’와 같은 대의를 지향 가치로 삼는인물들을 내세워 서사구축을 이루고 있으며, 격투씬의 세부구축에서대결의 맥락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의 거리두기와 속도감의 차용에 주안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아저씨>는 내러티브에서 극대조의 성격을 갖는 인물들을 대립시키면서 사적(私的) 세계관에 근거한 그들의 관계와 동선들을 사실감에 토대한 시공간 속에서 추적하고 있는것이다. 또한 격투씬의 구축에서 사생결단에 처한 인물들의 치열한동정과 그들의 표정에 접근하여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안을 두고있다. 근접표현과 빠른 속도감이 <아저씨>의 격투씬 축조의 특성인 것이다.

Abstract

<The General's Son> and <The Man From Nowhere> show the characteristic of Korean films before and after 2000 when is the turning point in the change of commercial films in Korea. These two films share the similarity of conventional plot composition and frequency and share of running time of action scene. However, they show clear distinction in characteristics of layers in narrative and details in aspect of building action sc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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