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적 해석: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중심으로
Critical Interpretation of Neoliberalism - Focused on Alice in Earnes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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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기술의 발전은 SNS를 통한 인간의 자유로운 의견생산할동을 활발하게 촉진시켰다. 이에 따라, 특정 문화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중들의 참여도가 높아졌고 영화는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문화적 콘텐츠에 담는 엔터테인먼트로서 문화적 공론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가 문화적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유는 영화의 콘텐츠 특성에 의거한다. 즉, 영화는 다양한 시청각 기술로 표현되기 때문에 여타 다른 매체보다 수용자들의 감각을 증폭시킬 수 있고 감각의증폭은 공감의 증폭을 가져와 사회적 반향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블랙코미디 영화는 영화 특유의 재미와 희화적 요소를 놓치지 않으면서 사회적 현실에 대한 성찰을 제공하여 문화적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 글에서 다루고 있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감독, 2014) 역시 그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아가지만절대 행복할 수 없는 수남의 삶을 통해서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이른바 ‘흙수저’ 젊은이들의 초라한 자화상을 돌아본다.
Abstract
Through development in social networking services (SNS) and popular culture, films have surfaced as a platform for public opinion. Moviegoers post their unique opinions on SNS, and once a common denominator is established, films function as a social phenomenon and a standard of determining social maladies. In particular, black comedy films retain the entertainment unique to films as well as their burlesque nature along with satirizing social reality, providing less burdensome insights to reality, and functioning as a platform for public opinion on culture. Alice in Earnestland (directed by Gooc-jin Ahn, 2014) portrays the life of the diligent Soo-nam (played by Jung-hyun Lee), providing insight to the miserable portraits of “dirt-spoon” young people living in a neoliberal and capitalistic society through a heavy but entertaining black co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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