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어류와 해서포유류의 포획방법에 대한 연구 – 영남지역 삼한·삼국시대 패총자료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Methods of Catching Fish and Marine Mammals - With focus on the shell midden material of the Yeongnam region dating to the Samhan and Three Kingdoms Period -

0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삼한 및 삼국시대 패총과 무덤, 주거지에서 확인된 어로 도구는 어망추, 뼈로 만든 작살, 찌르개, 낚시 바늘, 철제작살로서 함께 출토된 바다어종과 해서포유류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어망추는 모양과 크기, 무게를 고려할 때 투망과 정치망으로 크게분류되며, 잡을 수 있는 어종은 정어리, 전갱이, 고등어 등의 바다어종과 일부 담수어종일 것이다. 뼈와 철로 만든 낚시 바늘을 통해서는 조어법이 가능하며, 관련 부속도구들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맥낚시와 찌낚시 방법을 구사하였을 것이다. 대상어종은 참돔, 감성돔, 숭어, 방어, 다랑어, 삼치 등이며, 바늘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대상이 서로 달랐을 것이다. 작살과 찌르개로는 해서포유류를 자루에 묶은 고정식과 분리방법으로 강치, 고래, 돌고래 등을 잡을 것이고, 이 방법은 고도로 숙련된 기술과 대상물에대한 사전지식을 갖추어야만 성공이 가능하므로 취락에서 전문집단의 존재를 추정할수 있다. 유적에서 바다어종과 해서포유류를 잡는 장소는 대부분 유적 근처에 있는 내만성 바다이며, 강치, 참돔, 삼치 및 방어, 다랑어, 청새치, 고래, 돌고래 등은 연해까지 진출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동물은 회유와 회귀습성에 따라 내만으로 들어올 때 잡을수도 있지만 어로도구와 배모양토기(船形土器), 외래계 유물이 확인되는 것을 보면 연해까지 진출하여 적극적으로 대상어종과 해서포유류를 확보하였을 것이다. 어로계절은 노래미, 쏨뱅이와 같은 바닥에 서식하는 어종은 연중가능하며, 나머지 어종들은 여름~가을에 대부분 잡았을 것이며, 감성돔이나 참돔 등은 초겨울과 초봄에 크기가 매우 큰 개체들을 잡았을 것이다. 해서포유류는 주로 단백질확보, 가죽과 기름, 생활필수품, 의식 및 장신구제작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전문 집단이 주축이 되어 잡았을 것이며, 전문집단의 존재는 바다와 도서가 유적 주변에 산재하고, 실제유물, 강치의 전체골격출토, 장신구제작 등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강치의 일부부위만 확인되는 바다 근처의 일부 유적과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경산, 경주와 같은 내륙지역에서도강치의 일부부위가 확인되는 점은 이 집단이 직접 강치를 잡은 것이 아니라 전문 집단으로 물물교환방식 등의 교류방법으로 확보한 결과로 보아야 할 것이다.

Abstract

The fishing implements found in the shell middens, burials and houses of the Samhan and Three Kingdoms period consist of fishing net sinkers, fish harpoons made of bone, spears, fishing needles, iron fish harpoons, and iron fishing needles, all of which are closely associated with the types of sea fish and marine mammals that have been identified in association with those implements. Fishing net sinkers can be classified,according to shape, size and weight, into those that were attached to fixed nets and those attached to thrown nets. The types of fish that could have been caught using such nets include some types of freshwater fish, and marine fish such as sardines, horse mackerel, and mackerel. Fishing needles made of bones and iron were possibly used in pole-and-line fishing and early fishing, but this cannot be known for certain as related accessory instruments have not yet been confirmed. The types of fish targeted include red sea-bream, black porgy, gray mullet, yellowtail, tuna, and spanish mackerel, etc.;the size and shape the needles used would have differed according to the type of fish targeted. Fish harpoons and spears consisted of the fixed type and detachable type and were used to catch marine mammals such as sea lions, whales, and dolphins. They could have only been successfully used when accompanied by highly drilled skill and preliminary knowledge about the targets, and therefore indicte the presence of professionals within the community. In relation to the archaeological sites, the optimum places to catch marine fish and mammals were mostly inland sea locations; sea lions, red sea-bream, spanish mackerel, yellowtails, tuna, spearfish, whales, and dolphins were caught in the coastal waters. The former could be caught in the inland sea due to their circular, returning habits, but the nature of the fishing implements, as well as the presence of boat-shaped ceramic vessels and foreign artifacts, indicates that target fish and mammals were also caught in the coastal waters. Fish that resided on the seafloor, such as rock trout and scorpion fish, would have been caught all year round, and the rest would have been caught mostly from summer to fall. Black porgy and red sea-bream of considerable size could have been caught in the early winter and early spring. Marine mammals would have been caught, by professional groups, mostly to obtain protein, skin and oil, daily necessities, and raw materials for rituals and accessories. The existence of professional groups can be assumed based on the maritime location of the sites, artifacts, the remains of an entire sea lion, and the production of accessories. Moreover, the fact that parts of sea lions were found at inland sites (such as Gyeongsan and Gyeongju), as well as near the sea,suggests the possibility that the sea lions were obtained through exchange – for example, through a bartering system, with professional catching communities.

참고문헌 (51)

  1. 慶南考古學硏究所, "勒島貝塚 Ⅳ -A地區 貝塚編-" (2006), 慶南考古學硏究所
  2. 金海 會峴洞 消防道路區間內 遺蹟, "慶南發展硏究院 歷史文化센터", ~, pp.조사연구보고서 10 (2004)
  3. 곽종철, "가야의 생업, In 가야고고학의 새로운 조명", pp.351~487 (2003),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4. 國立水産振興院, "韓國漁具圖鑑 2" (1967), 國立水産振興院
  5. 國立水産振興院, "現代韓國漁具圖鑑" (1989), 國立水産振興院
  6. 朝島貝塚, , 國立中央博物館, ~, pp.古蹟調査報告 9 (1976)
  7. 東萊樂民洞貝塚, , 國立中央博物館, ~, pp.古蹟調査報告 28 (1998)
  8. 金建洙, "原三國時代 貝塚의 自然遺物 硏究(2)", 韓國上古史學報, 17, pp.41~100 (1994), 韓國上古史學會
  9. 龍院貝塚 自然遺物, in 鎭海龍院貝塚, "金建洙", 東亞大學校博物館, 213~271, pp.古蹟調査報告24 (1996)
  10. 金建洙, "韓國 原始·古代의 漁撈文化" (1999), 學硏文化社
  11. 김건수, "우리나라 선사·고대의 함정어업-패추(貝錘)를 중심으로", 호남고고학보, 21, pp.35~49 (2005), 호남고고학회
  12. 金子浩昌, "東萊樂民洞貝塚 出土 動物遺體, In 東萊樂民洞貝塚" (1998), 國立中央博物館
  13. 金子浩昌, "勒島 IC地區 動物遺體, In 勒島 貝塚과 古墳群" (2004)
  14. 金子浩昌, "勒島住居址 出土 動物遺體槪要", 伽倻通信, 19, pp.106~134 (1990), 釜山大學校博物館
  15. 金廷鶴, "熊川貝塚硏究", 亞細亞硏究, 10(4), pp.1~63 (1968),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16. 金海府院洞遺蹟, , 東亞大學校博物館, ~, pp.古蹟調査報告 5 (1981)
  17. 昌原 新方里 低濕遺蹟, , 東亞細亞文化財硏究院, ~, pp.發掘調査報告書 33 (2009)
  18. 朴九秉, "韓國漁業史" (1984), 正音社
  19. 朴九秉, "韓半島沿海捕鯨史" (1987), 太和出版社
  20. 朴九秉, "韓半島沿海捕鯨史" (1989), 太和出版社
  21. 朴九秉,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 (1992), 文化財管理局 文化財硏究所
  22. 복천박물관, "(또 하나의 도구)골각기", 2007년 특별기획전 도록, ~ (2007)
  23. 釜山廣域市立博物館福泉分館, "釜山의 三韓時代 遺蹟과 遺物Ⅰ(東萊貝塚)" (1997)
  24. 釜山大學校考古學科, "金海 會峴里貝塚" (2002)
  25. , 釜山大學校博物館, ~, pp.遺蹟調査報告 13 (1989)
  26. 三江文化財硏究院, "金海會峴里貝塚Ⅰ·Ⅱ", 三江文化財硏究院 (2009)
  27. 徐姈男, "東萊貝塚 出土 動物遺存體, In 釜山의 三韓時代 遺蹟과 遺物Ⅰ(東萊貝塚)" (1997), 釜山廣域市立博物館福泉分館
  28. 鎭海龍院遺蹟, "沈奉謹", 東亞大學校博物館, ~, pp.古蹟調査報告 24 (1996)
  29. 兪炳一, "動物遺體에 대한 一考察, In 皇南大塚南墳" (1994), 文化財管理局 文化財硏究所
  30. 유병일, "原三國時代 貝塚出土 動物遺體와 骨角器의 硏究 : 昌原盆地內 貝塚出土 資料를 中心으로", 석사, 史學科, pp.1998
  31. 兪炳一, "三韓·三國時代의 骨角器", 선사·고대의 骨角器, pp.73~106 (2007), 복천박물관
  32. 兪炳一, "馬山 縣洞遺蹟 動物遺體 硏究", 東西文物, 2, pp.29~60 (2009), 東西文物硏究院
  33. 慶山 林堂 低濕池遺蹟 出土 動物遺體 分析, in 경산 임당동 저습지유적 Ⅲ, "兪炳一", 嶺南文化財硏究院, ~, pp.學術調査報告 155 (2008)
  34. 이동주, "남부지역의 최근 자료를 통해 본 신석기시대의 연구현황과 과제", 한국신석기연구, (22), pp.93~127 (2011), 한국신석기학회
  35. 馬山縣洞遺蹟, "李盛周", ~, pp.學術調査報告 3 (1990)
  36. 李俊貞, "勒島A지구 출토 동물자료, In 勒島貝塚Ⅴ -考察編-" (2006), 慶南考古學硏究所
  37. 조태섭, "동래 낙민동 건물신축부지 발굴 동물뼈의 분석연구, In 東萊 樂民洞貝塚" (2004), 中央文化財硏究院
  38. 파스미디어, "바다낚시 & SEA LURE", 파스미디어, (2) (2010)
  39. 崔夢龍, "韓國 先史·原史遺蹟出土 漁具例(1)", 古文化, 9, pp.17~21 (1971), 韓國大學博物館協會
  40. 崔夢龍, "韓國 先史·原史遺蹟出土 漁具例(2)", 古文化, 11, pp.23~25 (1973), 韓國大學博物館協會
  41. 崔夢龍, "韓國 先史·原史遺蹟出土 漁具例(3)", 古文化, 12, pp.31~36 (1974), 韓國大學博物館協會
  42. 西南區패총 發掘調査報告, in 馬山外洞城山貝塚發掘調査報告書, "崔夢龍", 文化公報部 文化財管理局, 105~174 (1976)
  43. 최윤, "한국의 바닷물고기" (2002), 교학사
  44. 秋淵植, "考古學 推論에 있어서 文化特殊的 相關類推의 活用", 韓國上古史學報, 10, pp.439~501 (1992), 韓國上古史學會
  45. 한국문물연구원, "울산 황성동 신항만부두 연결도로 개설사업구간내 문화재발굴(시굴)조사 자문회의 자료", ~ (2009)
  46. 한국문물연구원, "울산 황성동 신항만부두 연결도로 개설사업구간내 문화재발굴조사자문회의 자료", ~ (2010)
  47. 甲元眞之, "朝鮮先史時代の漁撈文化", 古文化談叢, 39, pp.219~246 (1997), 九州古文化硏究會
  48. 江坂輝彌, "裝身具と骨角製漁具の知識" (1988), 東京美術
  49. 金子浩昌, "日本考古學における動物遺體硏究史", 國立歷史民俗博物館硏究報告, 42, pp.47~281 (1992), 國立歷史民俗博物館
  50. 梅原末治, "金海貝塚發掘調査報告, In 大正九年古蹟調査報告" (1923), 朝鮮總督府
  51. 松井, "環境考古學への招待" (2005), 岩波書店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9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