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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羅王京 周邊 出土 唐式 帶裝飾具의 分布 定型

The Distribution Regularity of Tang style metal Belt Excavated around the Royal capital of S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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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신라 중고기 이래로 고분에서 주로 출토되는 당식 대장식구는 관인의 신분을 드러내는 물질자료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그러나 이를 소유하던 사람들의 위계나 분포양상 등에 대한 접근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라왕경인 현재의 경상북도 경주 일원에서 출토된 당식 대장식구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의 자료로 보건대 경주에서 출토된 대장식구의 재질은 금에서 철에 이르기까지다양하며 제 2단계인 7세기 후반~8세기 대에 출토 사례가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대장식구가 출토되는 고분은 주로 왕경의 북쪽인 현재의 황성동·동천동·석장동 등에 집중되어있다. 이를 염두에 둔다면 왕경 북쪽은 중·하위 관인들의 묘역에 해당되며 이는 京外埋葬 과도 부합한다. 한편 왕경외곽에서 확인되는 자료는 지방으로 향하는 교통로 선상에 위치한다. 왕경 주변에서 출토되는 대장식구의 재질과 묘제를 위계의 관점에서 보면 소유자의 위계를 함께 반영하고 있어 왕경 주변 묘역의 조성 및 계서 문제에 접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중요성이 작지 않다. 이는 향후 신라 지방과의 비교연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 신라의 중앙·지방 정치제도를 추론하는 데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

Abstract

No one denies the idea that the Tang-style metal belts which have been unearthed mainly from the tombs that date back to the middle ancient period of Silla are artifacts that indicate the identity of government officials. However, erstwhile research has yet to reach its conclusion as to the hierarchy and regional distribution of those who owned them. In light of this, the Tang-style metal belts which were discovered in Gyeongju, North Gyeongsang Province—which used to be the royal capital of Silla—need to be closely examined. Judging from the currently available data, the materials of the belt ornaments which have been uncovered in Gyeongju range varyingly from gold to iron, and the excavated artifacts are concentrated between the late 7th century and the 8th century, which constitutes the second phase. Furthermore, the tombs from which the belt ornaments have been found en masse are concentrated in the northern part of the city, including Hwangseong-dong, Dongcheon-dong, and Seokjang-dong. Based on this fact, the northern part of the royal capital was a cemetery for middle or lower-ranked government officials, which is also in accordance with the supposed rule of ‘burial outside the capital(京外埋葬)’ Meanwhile, the artifacts found outside the royal capital mostly lie on the roads heading to regions. The study has examined the materials of the belt ornaments found around the royal capital and the burial practices gleaned from them. As the ornaments reflect their owners' ranks in the social hierarchy, they are quite significant in that they allow us to re-imagine the cemeteries around the royal capital according to their hierarchical ranks. This can serve as a standard in inferring the central and local political systems of Unified Silla through future comparative studies on the various regions of S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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