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목회상담의 출현에 대한 신학적 성찰과 과제
The Theological Reflections and Tasks on Emergence of Artificial Intelligence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0
조회
0
다운로드
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인류의 삶의 전 영역에 걸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이제 종교와 목회의 영역에서도 인공지능과 함께 공존하는 시대가 되었다. 본 논문은 빅데이터와 딥러닝의 기계학습으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과학기술이 목회돌봄과 상담에 주는 도전과 과제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필자는 본 연구를 위해 문헌을 분석하고 고찰하는 문헌연구방법론을 채택하였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신경망을 모델로 하여 인간처럼 정보처리와 지능 역할을 수행하도록 구현된 공학기술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심리상담 영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최근에는 인간의 인지, 정서와 행동을 돌보는 심리 돌봄과 정신 건강의 영역에서 활발한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이 목회상담의 영역에 활용될 때 편의성과 접근성이 유용하고 목회상담사 교육과 훈련, 그리고 치료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리한 장점이 있다. 반면에 내담자와의 치료적 관계 형성의 제한성과 하나님의 현존 경험의 제한성, 인공지능 환각과 같은 기술적 결함과 허위정보의 생산, 알고리즘의 편향성에 의한 인권 문제, 사생활 및 개인정보 보호의 윤리적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인공지능에 관한 목회신학적 성찰은 세 가지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첫째, 인간지능이 목회돌봄과 상담에 활용될 경우 치유, 지탱, 인도, 화해의 돌봄 사역을 온전히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둘째, 목회상담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영적 분별력을 지닌 목회상담이 가능한가의 문제에 있어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셋째, 살아있는 인간문서 안에 기록되지 않는 다양한 삶의 경험들을 인공지능이 어떻게 해석하고 그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도 의심스럽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상담을 수행하는 범기독교계는 인공지능의 시대를 대비해서 신학적 지침과, 윤리적 가이드라인의 제시,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강화, 인공지능에 대한 적극적 대처뿐만 아니라 기독교적 영성으로 훈련된 전문 목회상담가 양성이 절실히 요청된다.
Abstract
The rapid develop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has revolutionized every aspect of human life. It is now time to consider how to coexist with AI in the realm of religion and ministry. This paper explores the challenges and issues that artificial intelligenceparticularly machine learning and deep learning applied to big dataposes to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The researcher adopted a literature review methodology to analyze and review relevant studies for this research. Artificial intelligence is an engineering technology modeled after human brain neural networks and designed to perform information processing and intelligence roles similar to humans. The development of AI is closely related to the field of psychological counseling, and recently, it has been actively applied in psychological care and mental health, which involves managing human cognition, emotion, and behavior. When AI is used in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its convenience and accessibility are valuable, offering advantages such as improving the training of pastoral counselors and increasing psychotherapeutic efficiency. However, there is also a risk that AI may limit the therapeutic relationship with the client, hinder the experience of God's presence, generate false information, raise human rights issues due to algorithmic bias, and raise ethical issues surrounding privacy and personal information. The use of AI in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raises critical questions: Can pastoral care ministries of healing, supporting, guiding, and reconciliation be effectively conducted using AI? Is pastoral counseling with spiritual discernment still possible? The Korean church and the broader Christian community that practices Christian counseling urgently need to establish ethical guidelines and develop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era of AI. They also need to cultivate professional pastoral counselors who are trained in Christian spirituality and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approaches to AI.
참고문헌 (32)
- 강은영, "슈퍼비전을통한목회상담자의정체성발달과성장과정 : 개인적경험을 바탕으로", 목회와 상담, 33, pp.9~46 (2019)[DOI]
- 권명수, "기계와의친밀관계에대한목회신학적성찰", 신학사상, 187, pp.121~149 (2019)[DOI]
- 김난예, "인공지능시대에서의영적민감성", 한국기독교신학논총, 106, pp.208~307 (2018)[DOI]
- 김도연,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 국외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심리학회지, 32(2), pp.821~847 (2020)
- 라티, 임마누엘, "상호문화목회상담" (2011), 도서출판대서
- 럭스턴, 데이비드, "인공지능과상담" (2020), 박영사
- 로우하이에넨, 라세, "인공지능 : 미래에대해알아야할것" (2017), 도서출판 청람
- 송용섭, "인공지능 상담의 윤리적 이슈와 대안", 기독교사회윤리, 49, pp.239~267 (2021)[DOI]
- 여한구, "4차산업혁명시대의기독교상담", 신학과실천, 61, pp.205~229 (2019)[DOI]
- "할루시네이션" (2023)[URL]
- 이상억, "상담관계 형성을 위한 목회상담가의 자세연구", 목회와 상담, 39, pp.74~101 (2022)[DOI]
- 이창규, "4차산업혁명의기회와도전-목회신학의관점에서", 장신논단, 53(1), pp.303~328 (2021)[DOI]
- 이희영, "인간심리의이해" (2017), 시그마프레스
- 이희철, "현대목회상담학자연구", pp.33~59 (2014), 도서출판 희망나눔
- 인공지능과가치연구회, "인공지능윤리, 다원적접근" (2021), 박영사
- 임성국, "인공지능윤리지침마련목회적활용등요청", 한국기독공보, 8~ (2024)
- 장보철, "목회상담에있어서인공지능의유용성에대한연구", 장신논단, 50(2), pp.306~328 (2018)[DOI]
- 장보철, "인공지능에대한목회신학적고찰", 신학과실천, 59, pp.247~267 (2018)[DOI]
- 장재호, "Chat GPT와 목회윤리 : 인공지능의 목회적 활용에 제기되는 신학적담론들", 신학사상, 201, pp.257~283 (2023)[DOI]
- 전요섭, "제4차산업혁명시대에대한기독교상담의대응",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 14, pp.50~81 (2018)[DOI]
- 조성갑, "인공지능기술과미래" (2022), 21세기사
- 조영임,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머니즘", pp.35~62 (2020), 이학사
- 최은영, "목회자훈련을 위한 신학교육 : 기독교상담 수퍼비전의 내용과 방법을중심으로", 목회와 상담, 30, pp.238~277 (2021)[DOI]
- 최인령, "인공지능과 포스트휴머니즘", pp.65~101 (2020), 이학사
- 틸리히, 폴, "문화의신학" (2002), 대한기독교서회
- 코켈버그, 마크, "AI윤리의모든것" (2023), 아카넷
- 클렙쉬, 윌리암, "역사로 보는 목회돌봄" (2022), 도서출판 지혜와 사랑
- Clienbell, Howard, "Basic Types of Pastoral Care & Counseling : Resources for the Ministry of Healing and Growth" (1984), Abingdon Press
- Gerkin, Charles, "Prophetic Pastoral Practice : A Christian Vision of Life Together" (1991), Abingdon Press
- Hubble, Mark, "The Heart & Soul of Change: What Works in Therapy" (2006),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 Luxton, David D, "Recommendations for the Ethical Use and Design of Artificial Intelligence Care Providers",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 62(1), pp.1~10 (2014)
- "지능"[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