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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본하의 중국여성노동자샤먼(廈門)경제특구 대만투자기업을 중심으로

The Women Workers under the International Capital in China: Focusing on the Taiwanese-owned Enterprises in Xiamen Special Economic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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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글은 중국여성노동자들의 노동 상황과 지위를 이해하기 위해, 다른 외자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공적인 노동관리를 통해 중국에 뿌리 내리고 있는 샤먼경제특구의 대만투자기업을 분석대상으로 삼아 미시적 수준에서의 분석을 시도하고자 한다. 본 글의 기본가정은, 「국제자본으로서의 대만자본은 기본적으로는 자본주의의 보편적 관리방식의 하나인 성차별에 기초한 통제방식으로 중국여성노동자를 통제하려고 시도하고, 동시에 중국사회의 어떤 조건들은 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적어도 중국사회의 시장경제화 혹은 자본주의화가 상당한 정도로 진척될 때까지는 중국사회의 사회문화적 조건들이 완전한 자본주의적 성별분업에 기초한 노동통제의 실현을 억제하거나 혹은 완화시킬 것이다」라는 것이다.샤먼경제특구의 대만투자기업들은 기본적으로 대만 본국의 성별 분업이 보여주는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즉 기본적으로 성차별에 기초한 노동관리방식을 통해 자본주의의 일반적인 착취구조를 형성하고자 한다. 동시에 중국사회의 일부 사회문화적 제도들은 이러한 착취구조를 강화시키는데 공헌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중국사회의 특수한 사회문화적 조건과 현지화의 정도가 높은 대만투자기업의 성격은 이러한 성차별적 노동관리구조의 형성을 억제 혹은 완화시키고 있으며, 시장경제의 고도화와 이에 따른 사회문화적 조건의 변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이러한 현상은 일정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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