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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에 나타난 음식과 일상성-‘국수’를 중심으로-

Food and Everyday Life in Modern Poetry -A Study on the 'N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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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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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국수’를 소재로 활용하는 현대시에 나타난 일상성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연구에서 ‘국수’를 소재로 활용하는 현대시의 일상성에 주목하는 이유는 ‘음식’이 일상성을 대표하는 소재이며, 특히 일상성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 중에서도 ‘국수’가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에게 ‘국수’는 ‘잔치’라는 마을공동체문화의 일상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따라서 ‘국수’에는 다른 음식과는 달리 ‘잔치’라는 수식어를 자연스럽게 붙일 수 있다. 오래전부터 손쉽게 먹어온 국수는 현대시에서 자주 활용되는 친근한 소재다. 본 논문에서는 일상성을 통해 ‘국수’를 소재로 한 현대시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일상성은 부단히 반복되는 삶 자체와 삶의 근원으로의 역동성과 현실에 대한 성찰과 재발견의 인식적 가치를 획득하고 있다. 이처럼 현대시에 등장하는 ‘국수’에는 일상성의 다양한 삶의 양태들이 가시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국수’를 소재로 한 현대시의 일상성에서는 친숙한 사회적 공간에 대한 유대감과 트리비얼리즘 정서에서 재발견되는 따뜻한 응시,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혈연공동체의 친화적 문화코드를 발견할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eaning of everyday life in modern poetry using 'Noodle' as a material. The reason why this study focuses on the everyday life of modern poetry using 'Noodle' as a material is because 'food' is a representative material of everyday life, especially 'noodle' is considered to be a representative food among foods that can approach everyday life intimately. For Koreans, ‘noodles’ are the representative food of the village community culture called ‘feasts’, so ‘noodles’ can naturally attach the modifier ‘feasts’ to ‘noodles’ unlike other foods. Noodles, which have been eaten easily for a long time, are a friendly material frequently used in modern poetry.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poetry based on ‘Noodle’ through everyday life. Everyday life acquires the epistemological value of reflection and rediscovery on dynamics and reality as the origin of life and life that is constantly repeated. As such, the ‘Noodle’ in modern poetry confirms that various aspects of everyday life are visible. In the everyday life of modern poetry based on ‘Noodle’, we can find the bond of familiar social space, warm gaze rediscovered in trivialism emotion, and the affinity cultural code of blood community centered on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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