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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僧房悲曲』(1927)의 대중성 연구

A Study on the Popularity of Seungbangbigok(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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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영화소설 『승방비곡』(1927)은 1920년대 후반 신문사들의 독자확보 경쟁 속에 탄생한 ‘저널리즘 기획 문예물’ 가운데 하나이다. 『승방비곡』은 신문사가 영화의 성행과 영화팬의 확대를 신문지면에 담아내어 새로운 독자를 포섭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한 것이었다. 신문연재소설의 ‘삽화’에 영화감독 나운규가 연출한 ‘스틸사진’을 도입하고 ‘변사’로 대표되는 무성영화의 관람체험을 서술적차원에서 ‘변사 목소리’로 수용하는 등 ‘영화소설’의 새로움을 내세웠다. 한편다른 신문연재소설에서 시도된 적이 없는 ‘현상공모’를 실시하여 독자의 호응을이끌어낼 수 있었다. ‘현상공모’의 퀴즈는 독자가 소설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를‘흥미’의 대상으로 이끌기에 충분했으며 연재소설 형식은 그것에 부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저널리즘의 기획의 힘에 힘입어 『승방비곡』은 1920년대 후반의대표적인 대중소설로 자리할 수 있었다.

Abstract

‘Cinema-novel’ Seungbangbigok(1927) is one of the journalism planning literary works created in the late 1920s amid the competition of newspapers to secure readers. It was planned by the newspaper as a strategy to attract new readers by capturing the popularity of movies and the expansion of movie fans in newspapers. The representative strategy is to introduce 'photograph' into 'illustration' of newspaper serial novels and to accept 'voice of Byensa(the silent film narrator)'. Through this, the newness of the 'film novel' was put forward. On the other hand, the 'event for readers', which has never been attempted in other newspaper serial novels, received a lot of positive responses from readers. The quiz of the 'event for readers' made the readers read the novel as an object of 'interest', and Seungbangbigok was suitable for the format of a serial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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