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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기보코(伽婢子)』의 전거(典據)자료에 대한 일고찰: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관련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A Study of the Source Book of Otogibouko: Stories about Takeda Shi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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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일본어와문학

초록

일본 가나조시의 효시로 불리는 『오토기보코』는 중국의 『전등신화』, 『전등여화』, 『오조소설』과 조선의 『금오신화』를 번안하여 만들어진 괴이담이다. 작자는 『오토기보코』 작품 번안에 있어서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원전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역사 배경이나 등장인물, 장소, 사건 등과 같은 세부적인 묘사는 중국의 것이 아닌 완전히 일본의 것으로 바꾸어 일본풍으로 작품을 변용시켰다. 그동안 선행연구에서는 아사이 료이가 집필한 작품 중, 다케다 신겐과 이마가와 가문 간에 일어난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이 『호조고다이키』, 『고요군칸』 등 군서에 기록된 사건을 전거로 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졸자는 『미카와고후도키』를 전거로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고에서는 아사이 료이가 집필한 군서 『가마쿠라큐다이키』, 『오토기보코』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이누하리코』, 그리고 『오토기보코』 세 작품에 수록되어 있는 다케다 가문과 이마가와 가문 간에 일어난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미카와고후도키』와의 영향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나아가서 『미카와고후도키』 작품 속에서 다케다 신겐에 대한 인물 평가가 『오토기보코』 속 다케다 신겐 이 등장하는 이야기 주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Abstract

Otogibouko, which is called the first Japanese Ganajoshi, is a strange story adapted from China’s Jeondeungsinhwa, Jeondeungyeohwa, The Ojo Novel, and Joseon Dynasty’s Geumosinhwa. In Otogibouko, the author does not deviate much from the scope of the original work, but the detailed description such as historical background, characters, places, and events is completely transformed from a Chinese style to a Japanese style. Previous research claims that among the works written by Asai Ryoi, most of the stories related to Takeda Shingen refer to events recorded in the military, such as Houjougodaikii and Kouyougunkan. However, it was found that quite a number of stories written by Asai Ryoi featuring characters of the Takeda family were based on Mikawagofudouki. This article examines this relationship focusing on the stories related to the Takeda family included in three military books written by Asai Ryoi, Kamakurakyudaiki, Inuhariko, known as the sequel of Otogibouko, and Otogibouko with Mikawagofudouki. Additionally, this study examines how the character of Takeda Shingen in Mikawagofudouki influenced Takeda Shingen in Otogibou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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