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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성의 구조변동과 가족구조의 변화: 바우만의 문제의식과 루만의 인식론을 통한 접근

A Study on the Structural Changes of Intimacy and Family: An Aproach to Baumann’s Question and Luhmann’s Episte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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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여성학

초록

본 논문은 우리 사회에 혼재되어 있는 전근대와 근대, 탈근대의 ‘동시적 비동시성’에 주목하고 가족의 구조변동을 설명할 수 있는 친밀성의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주요한 사회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대갈등의 문제를 전근대적 조부모와 근대적 부모, 탈근대적 자식 세대의 소통의 문제에서 그 원인을 찾고자 한다. 세대 간 소통이 되지 않는 현실이 문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사유체계를 가진 사람들끼리 꼭 ‘소통’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고체적 근대’의 강박을 더 문제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사고를 대체할 수 있는 루만 체계이론의 체계/환경-차이이론을 통해 소통개념을 접근하고자 한다. 바우만의 ‘실패한 근대의 프로젝트’라는 문제제기에 기초하여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가족문제가 무엇인지 질문하였으며,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루만의 인식론을 통해 접근해 보고자 하였다.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the ‘simultaneous asynchrony’ of pre-modernity, modernity, and post-modernity in society and examines problems of intimacy that can explain family structure. The researcher attempts to identify the causes of conflict between generations, a problem which is emerging as one of the main social issues of current society. That is to say, the problem of communication between pre–modern grandparents, modern parents, and the post–modern filial generation. The reality of non-communication between generations is not the problem. Rather, the ‘solid modernity’ obsession with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with totally different thinking systems is the issue. Therefore, viewing intimacy within the family as the most essential social system showing sharp conflicts between generations, this paper examines the relation between the structural changes of intimacy and family structure through Luhmann’s system theory. Based on the question of Baumann’s ‘failed modern project’, the researcher asks what family problems we face today, and how we can address this problem using Luhmann’s epistem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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