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文書로 본 17세기 朝鮮 水軍 戰船의 武器體系
Weapon systems of Chosun navy warship Jeon-Sun in the 17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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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고문서를 통해 17세기 조선시대 수군(水軍) 전선(戰船)의 무기체계의 구체적 실상을 실증적으로 검토한 것이다. 임진왜란이 끝난 17세기 조선 수군의 주력 전투선은 전선(戰船)이었다. 이는 조선 초기 猛船體制의 大猛船에서 임진왜란 당시에는 板屋船으로 그리고 다시 戰船으로 바뀐 것이다. 임진왜란에서의 수군의 승리는 대형 전투선인 판옥선과 그 안에 탑재된 각종의 총통 등 화약 병기에 힘입은 바 크다. 이러한 승리의 요인으로 인해 임진왜란 이후 조선 수군의 전투선은 더욱 거대화되고 무기체계도 정비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료의 부족으로 임진왜란 이후 17세기 戰船의 구조와 체제, 군비와 무기체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연구된 것이 거의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입수한 1693년 羅州 牧의 重記를 검토하던 중에 나주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두 척의 전선(戰船)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기(重記)는 지방 관청에서 작성되어 보관되던 것으로 일종의 재물조사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자료를 통해 나주에서 관리하고 있던 전선(戰船)의 군사장비와 각종 무기류를 파악할 수 있었다. 나주에서는 일전선색(一戰船色), 일전선군기색(一戰船軍器色), 이전선색((二戰船色), 이전선군기색(二戰船軍器色) 등을 담당하는 지방 관리들이 전선(戰船)과 관련된 각종 물자와 군사장비, 무기 등을 관리하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이러한 나주 목 중기의 군선(戰船) 관련 자료와 1633년 경기수사 해유문서에 나타나 있는 군선(戰船) 관련 기록 등을 비교 검토하였다. 이들 자료가 현재까지 발견된 17세기 조선 수군의 전선 관련 자료의 거의 전부이다. 이들 자료를 통하여 조선후기 수군의 주력함인 전선(戰船)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군사장비의 실태와 무기체계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은 우선 전선의 수는 <<續大典>>에 기록된 것과 거의 일치하게 각 지역별로 건조되고 유지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무기체계는 역시 각종 화약무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는 전통적인 활과 도검(刀劍) 중심의 체계가 임진왜란 이후에는 화약무기 중심의 무기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 보다 상세한 군사장비 실태와 무기체계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밝혔다.
Abstract
This study is a concrete study of military equipment and weapon systems of Chosun navy in the 17th century.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main warship of Chosun navy was a Jeon-Sun in the late Chosun dynasty. Main warship had been changed from Dae-Maeng-Sun under Maeng-Sun system in the early Chosun dynasty to Pan-Ok-Su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and finally changed to Jeon-Sun. Victory of Chosun nav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was indebted much to large warship Pan-Ok-Sun and its gunpowder weapons like Cheon-Ja-Chong-Tong. Due to these factors, navy warship in Chosun dynasty had gotten bigger and bigger after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However, due to lack of data, there were almost no specific studies about structure and system of Jeon-Sun, armaments and weapon system in the late Chosun dynasty. Fortunately I found that two Jeon-Sun were newly constructed in Naju when I was studying Naju-Mok Joong-Gi of 1693. Joong-Gi is a written investigation of wealth that had been kept in local authorities. Therefore I could grasp various military equipment and weaponry of Jeon-Sun which had been managed in Naju. Local officials of Il-Jeon-Seon-Saek, Il-Jeon-Seon-Goon-Gi-Saek, Yi-Jeon-Seon-Saek and Yi-Jeon- Seon-Goon-Gi-Saek managed various materials, military equipments and weapons related to Jeon-Sun. This study reviews and compares data about a military ship of Naju-Mok Joong-Gi with 1633 Gyong-Gi-Soo-Sa Hae-Yu- Mun-Seo's. Data related with navy Jeon-Sun in 17th century which is discovered is these two so far. I could identify actual conditions of specific military equipment and weapon systems of Jeon-Sun which is main warship of Chosun navy in 17th century thru datas I mentioned above. Firstly this study found that number of constructed Jeon-Sun in each region is almost same as "Sok-Dae-Jeon" recorded. Gunpowder weapon is main weapon in weapon system. This shows that weapon system had been changed from the traditional bow and sword to gunpowder weapon after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7th century. more specific military equipment and weapon systems will be mentioned in the body of this thesis. I think this study would contribute small bit to studies of navy and Jeon-Sun of Chosun dynasty that were insufficient due to lack of data. I hope there will be a new excavation of data and profound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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