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울주 천전리서석의 戌年銘 연대 비정을 위한 試論

A Study on the time estimation of the Sulneonmeong(戌年銘) in the Cheonjeon-ri Seoseok of Ulju

2

조회

0

다운로드

4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고는 술년명 영랑의 활동 시기를 밝힌 글이다. 그 논증 과정으로서 술년명의 형식과 내용을 주목하였다. 첫째, 술년명처럼 테두리가 있고, 天干이 없는 것으로 日王七年명과 비교했다. 日王七年명은 中代에 새긴 명문이다. 둘째, 천간 또는 간지 일부를 생략한 명문과 비교했는데, 서석의 兀十二年甲子명과 辰八月명 또한 중대에 새긴 것이다. 셋째, 成業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예기』의 剛日과 柔日, 小成과 大成의 구분을 참고했다. 戌年(剛年)의 성업이란 柔年에 시작한 경전 학습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성업이란 大學의 小成・大成과 관련있으며, 국학과의 연관성도 고려할 수 있다. 넷째, 성업이라는 용례를 보면, 유교・불교・도교에서 찾아지는데, 3교에 대한 이해가 풍성했던 시기는 中代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술년 영랑은 중대의 화랑(또는 국학생)이며, 술년명은 경전 학습을 마친 것을 기념해 새겼고, 이후 조정에 입사하려는 의지를 담았거나, 등용된 사실을 補刻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Abstract

This paper is an article that reveals the time of Yeongrang's activities in the Sulneonmeong(戌年銘). As a process of argumentation, I focused on the form and contents of the Sulneonmeong. First, compared to having a border, and no the ten celestial stems. Ilwangchilneonmeong is like the Sulneonmeong, which was carved in the Middle Ages(中代). Second, it was compared with the writing on the stone that omitted part of the year. Seo Seok's Olshipineonmeong(兀十二年銘) and Jinphalwallmeong(辰八月銘) are also engraved on the Middle Ages. Third,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finishing class'(成業), literature such as 『Lichi(禮記)』 was referred. I noted the distinction between the Gangil(剛日) and Yuil(柔日), Sosung(小成) and Daesung(大成) mentioned in Lichi. ‘The finishing class’ of the Sulneonmeong was seen as meaning scriptural learning that started Yuneon(柔年). The finishing class is related to the Sosung and Daesung in Daehak(大學), connection with the Kookhak(國學) can be considered. Fourth, the case of ‘The finishing class’ is found in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The period when the understanding of the three religions was abundant is the middle age. As a result, it was found that the Sulneon Yeongrang was a middle age Hwarang(or Kookhak student), and the Sulneonmeong was engraved in commemoration of the completion of the scripture learning, and that it contained the willingness to join the government afterwards, or added the fact that it was appointed.

참고문헌 (47)

  1. 김부식, "삼국사기", ~
  2. 최치원, "孤雲集", ~
  3. 李德懋, "청장관전서", ~
  4. 李􆥅, "聞見雜記", ~
  5. 李晩燾, "響山集", ~
  6. "詩經", ~
  7. "禮記", ~
  8. "周易", ~
  9. "도덕경", ~
  10. "춘추좌씨전", ~
  11. 王弼, "周易", ~
  12. 王充, "論衡", ~
  13. 袁宏, "後漢紀", ~
  14. 懷信, "석문자경록", ~
  15. 邵雍, "皇極經世書", ~
  16. 沈該, "易小傳", ~
  17. 樂史, "太平寰宇記", ~
  18. 胡廣, "禮記集說大全", ~
  19. 李光坡, "禮記述註", ~
  20. "日本書紀", ~
  21. 圓仁, "入唐求法巡禮行記", ~
  22. 황수영, "韓國金石遺文" (1976)
  23. 임창순, "韓國金石集成(先史)" (1984)
  24. 허흥식, "『韓國金石全文』 古代篇" (1984)
  25. 이문기, "『譯註 韓國古代金石文』Ⅱ" (1992)
  26. 문경현, "花郞 遺蹟地의 調査 硏究" (2005), 경상북도・경북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7.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 "울산 천전리 암각화" (2014)
  28. 李丙燾, "한국고대사연구" (1976), 박영사
  29. 李基東, "新羅 骨品制社會와 花郞徒" (1984), 일조각
  30. 장창은, "한국고대사 탐색의 세 가지 시선" (2019), 역사인
  31. 강영경, "울산 천전리 서석곡의 명문과 세선화에 보이는 여성", 한국암각화연구, 19 (2015)
  32. 강종훈, "울주 천전리 각석 명문의 새로운 판독과 해석", 한국암각화연구, 18 (2014)
  33. 金相鉉, "高麗時代의 花郞 認識", 신라문화제학술발표논문집, 10 (1989)
  34. 김재홍, "신라 刻石 명문에 보이는 화랑과 서약", 신라사학보, (45), pp.269~297 (2019), 신라사학회
  35. 박남수, "唐의 祀典 체계와 신라의 祀典 정비", 신라사학보, (45), pp.443~502 (2019), 신라사학회
  36. 여성구, "영랑의 활동 시기에 대한 자료 검토", 한국고대사탐구, (35), pp.335~366 (2020), 한국고대사탐구학회[DOI]
  37. 李宇泰, "蔚州 川前里書石 原銘의 再檢討", 國史館論叢, 78 (1997)
  38. 이영호, "蔚珍 聖留窟 巖刻 銘文의 검토", 木簡과 文字, (16), pp.241~264 (2016), 한국목간학회
  39. 전호태, "울산 천전리 각석의 가치와 의미", 한국문화연구, 39, pp.7~39 (2020), 한국문화연구원[DOI]
  40. 조민환, "『抱朴子』(外篇)에 나타난 葛洪의 嗜好性的 隱逸觀", 한국사상과 문화, (74), pp.171~196 (2014), 한국사상문화학회
  41. 조범환, "新羅 中古期 郎徒와 花郞", 한국고대사연구, (52), pp.403~434 (2008), 한국고대사학회
  42. 崔三龍, "異人說話의 思想的 背景에 對하여", 語文論集, 18 (1977)
  43. "한국사데이터베이스", 국사편찬위원회[URL]
  44. "동양고전종합DB"[URL]
  45. "CBETA 漢文大藏經"[URL]
  46. "漢リポ Kanseki Repository"[URL]
  47. "文淵閣四庫全書"[URL]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