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연안의 구곡문화와 그 특징 –낙동강 중류 지역을 중심으로-
Characteristics of Gugok Culture along the Nakdonggang River-Focusing on the middle part of the Nakdonggang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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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낙동강 중류 지역을 중심으로 낙동강 연안 구곡문화의 존재 양상을 살피고, 이를 토대로 이 지역 구곡문화가 가지는 특징을 살피고자 하였다. 이에 낙동강의 본류가 시작되는 상주권과 낙동강의 중류를 형성하는 대구권의 구곡문화를 중심으로 20개소의 구곡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회통성, 개방성, 사상적 지향성이라는 측면에서 그 특징을 구명하였다. 본고에서 제시한 이러한 특징들은 논의의 편의상 세 가지로 분류하긴 하였으나, 서로 밀착되어 있는 것이었다. 이를 구체적으로 말하면 낙동강 연안 구곡문화는 주자 성리학의 강력한 영향 속에서 남명학의 강좌와 퇴계학의 강우를 한강 정구를 통해 수용하고, 상하로는 기호학과 영남학이 경쟁하고 조화하면서 이 지역의 구곡문화를 형성해 나갔음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적 지향성 속에서 구곡원림 설정과 구곡시가 창작에 있어서는 다양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어 개방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특징들은 다시 회통성으로 수렴되는데, 낙동강 연안이 가진 이러한 회통성은 결국 다른 지역의 구곡문화와 낙동강 연안의 구곡문화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Abstract
In this paper, we tried to examine the existence of Gugok culture along the coast of Nakdonggang River, focusing on the middle and upper reaches of the Nakdonggang River, and based on this, we tried to examine the characteristics of Gugok culture in this region. Accordingly, 20 were presented, focusing on the Gugok culture in the Sangju area where the main stream of the Nakdonggang River begins and the Daegu area that forms the middle stream of the Nakdonggang River, and based on this, its characteristics were investigated in terms of Comprehensiveness, openness, and ideological orientation. These characteristics presented in this paper were classified into three categories for convenience of discussion, but in fact, they were closely attached to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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