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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의 학업성취가 사교육 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단분석: 강화적 전략과 보완적 전략의 공존

The longitudinal effect of academic achievement on participation in shadow education among middle-and high-school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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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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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PISA 2012 데이터와 한국아동청소년패널 중1 코호트의 1~6차년도 데이터를 사용하여 청소년의 학업성취가 사교육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PISA 2012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업성취와 사교육 참여 시간 간의 관계에 대한 국제비교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업성취에 따른 사교육 참여 시간의 학생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OL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교육 참여의 지속성과 사교육 참여 시간에 대한 학업성취의 종단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DGMM 분석을 실시하였다. PISA 2012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만 사교육 참여 시간과 학업성취의 관계가 정적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한국은 양자 간의 관계가 가장 강한 국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아동청소년패널 데이터를 OLS 분석한 결과에서는 학업성취가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형제자매수가 적을수록, 거주지 규모가 클수록 사교육 참여 시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DGMM 분석 결과는 사교육 참여의 지속성과 학업성취가 사교육 참여에 미치는 정적인 효과를 종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한편 집단별 분석 결과 학업성취 ‘하’ 집단에서만 사교육 참여 시간에 대한 학업성취의 종단적 효과가 유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에서는 여전히 강화적 전략으로서의 사교육 참여 행태가 더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하는 동시에 사교육 참여가 저성취 집단에서도 부족한 학업성취를 보완하기 위한 전략의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구체적으로 학업성취에 따른 집단 구분을 통해 성적 상위집단에서는 사교육 참여가 포화 상태에 이르러 이전 학업성취가 이후 사교육 참여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성적 하위집단에서는 이전 학업성취 향상도에 따라 부족한 학업을 보완하기 위해 사교육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이한 양상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와 함께 학생의 학업성취에 따라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하였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purports to examine the causal effect of academic achievement on participation in shadow education and to look into the complicated nature of Korean shadow education intertwined with enrichment and remedial strategies. Methodology: Using the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 2012 and the first to sixth waves of 7th-graders cohort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KCYPS), we examined the effect of academic achievement on the amount of hours students participated in shadow education. First, we compared the association between academic achievement and participating hours in shadow education across countries. Next, an Ordinary Least Squares (OLS) regression analysis and a Difference Generalized Method of Moments (DGMM) analysis were conducted to estimate the difference in participating hours in shadow education by academic achievement at cross-sectional and longitudinal ways, respectively. Findings: In the comparative analysis using the PISA 2012, a very limited number of countries including Korea showed a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academic achievement and participating hours in shadow education. The OLS regression analysis using the KCYPS also confirmed that positive association with significant effects of family income, the number of siblings and urbanicity on participating in shadow education. The DGMM showed the longitudinal impact of prior academic achievement on participating hours in shadow education. In addition, the longitudinal effect was only significant in the group of low-achieving students. Value: Findings support that shadow education is predominantly used as an enrichment strategy to keep competitiveness for the college entrance and social success. However, shadow education is also widespread among low achievers. Furthermore, we add theore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on the coexistence of two strategies in participating in shadow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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