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수학여행의 실태와 사회적 인식
The realities of a school trip in 1920s and Social recognition
0
조회
0
다운로드
20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글은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수학여행의 실태를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기사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개벽』과 『별건곤』의 기사를 통해 수학여행에 대한 당대인들의 인식을 분석한 글이다. 이를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 수학여행은 1920년대에 일반화되었고, 수학여행지는 식민지 조선의 전통도시와 일제가 건설한 신흥도시가 중심이었고, 개별 수학여행 시설은 주로 근대문물이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조선총독부의 수학여행 정책은 일본시찰단 파견의 목적과 마찬가지로 식민지 조선에 대한 동화정책의 일환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러한 수학여행에 대한 당대인들의 인식은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정책을 분석, 비판하는 데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주로 경제적인 측면에만 집중되었다. 이는 수학여행을 조선총독부의 동화정책, 교육정책, 관광정책이라는 관점, 즉 식민지 지배정책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지 못하였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수학여행에 대한 논쟁은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Abstract
In this paper, I analyzed the realities of a school trip in colonial Korea in 1920s mainly based on the articles in Donga Daily News and Chosun Daily News, and also analyzed the recognition of the people in their own time of the school trip through the articles published in the magazines “Gaebyeok” and “Byeolgeongon”. The school trip was generalized in colonial Korea in 1920s and the travel destinations were chiefly the traditional cities of colonial Korea and new towns constructed by Japanese Imperialism. And in the individual excursions, the facilities as the travel destination were chiefly composed of modern civilization. The school trip policy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was a part of its assimilation policy to colonial Korea like the purpose of the dispatch of the observation groups to Japan. However, the recognition of the people in their own time of the school trip didn’t reach the analysis and criticism of the colonial policy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and it mainly focused on its economic aspect. This means that the people in their own time didn’t regard the school trip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assimilation policy, education policy and tourism policy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that is, Japanese colonial rule policy. Thus it seems that the dispute about the school trip didn’t go forward.
참고문헌 (37)
- "皇城新聞", ~
- "高宗實錄", ~
- "大韓帝國官報", ~
- "동아일보", ~
- "조선일보", ~
- "매일신보", ~
- "별건곤", ~
- "朝鮮總督府官報", ~
- "朝鮮鐵道協會會報", ~
- "旅", ~
- "開闢", ~
- "동광", ~
- "朝鮮佛敎叢報", ~
- "公立学校生徒修学旅行取締ニ關スル件(1912년 11월 4일)", 국가기록원 소장문서, ~
- "生徒修學旅行ニ關スル件(1921년 5월 3일)", 국가기록원 소장문서, ~
- "生徒修學旅行ニ關スル件(1921년 8월 25일)", 국가기록원 소장문서, ~
- "修學旅行 歸館報告(成發第21號, 1911년 4월 21일)", 국가기록원 소장문서, ~
- 조성운, "식민지 근대관광과 일본시찰" (2011), 경인문화사
- 인천교육회, "인천향토지(1932)", 경인문화사
- 경기90년사편찬위원회, "경기구십년사" (1990)
- 부산대학교 한국문화연구소, "산근대학교관계자료집", ~ (1993)
- 박철희, "식민지기 한국 중등교육 연구 : 1920~30년대 고등보통학교를 중심으로", 박사, 교육학과, pp.2002
- 김정훈, "‘韓日合倂’ 전후 국내관광단의 조직과 그 성격", 역사학연구, (25), pp.187~206 (2005), 호남사학회
- 조성운, "1920년대 식민지 지배정책과 일본시찰단, In 식민지 동화정책과 협력 그리고 인식" (2007), 두리미디어
- 맹문재, "1930년대 여자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 고찰 -『배화(培花)』를 중심으로-", 한국학연구, (29), pp.31~56 (2008), 한국학연구소
- 엄성원, "일제 강점기 수학여행의 양상과 성격", 석사, pp.2008
- 방지선, "1920-30년대 조선인 중등학교의 일본․만주 수학여행", 석당논총, (44), pp.167~216 (2009), 석당학술원
- 김영수, "1920~30년대 인천의 ‘관광도시’ 이미지 형성 – ‘인천 안내서’를 중심으로-", 인천학연구, 1(11), pp.83~112 (2009), 인천학연구원
- 坂本文彦, "日本統治下朝鮮半島における國際觀光地·リゾート地開發に關する硏究-植民地時代の觀光とリゾート", 訪韓學術硏究者論文集, 9 (2009), 廣島國際大學
- 우미영, "전시되는 제국과 피식민 주체의 여행", 동아시아문화연구, (48), pp.33~68 (2010), 동아시아문화연구소
- 정재정, "植民都市와 帝國日本의 視線 - 奈良女子高等師範學校 生徒의 朝鮮‧滿洲 修學旅行(1939년) -", 일본연구, (45), pp.69~93 (2010), 일본연구소
- 조성운,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근대 관광", 한국독립운동사연구, (36), pp.369~405 (2010),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 한규무, "1922년 평화기념 동경박람회와 조선인시찰단", 한국민족운동사연구, (65), pp.33~72 (2010), 한국민족운동사학회
- 조성운, "식민지 조선의 자동차 운행과 유람자동차, In 조선총독부의 교통정책과 도로건설" (2011), 국학자료원
- 조성운, "식민지 근대관광과 일본시찰" (2011), 경인문화사
- 한규무, "근대 인천의 ‘군함관람(軍艦觀覽)’과 그 성격", 인천학연구, 1(15), pp.147~187 (2011), 인천학연구원
- 조성운, "대한제국기 근대 학교의 소풍ㆍ수학여행의 도입과 확산", 한국민족운동사연구, (70), pp.5~40 (2012), 한국민족운동사학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