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文言小說에 나타난 異界 존재의 인간화 연구 — 『太平廣記』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humanization of beings in the different world in Chinese ancient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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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중국 문언소설에 나타난 이계(異界) 존재를 송초(宋初)까지의 작품이 수록된 『태평광기』 고사들을 통해 ‘인간화’의 측면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다. 본 논문에서 다루는 이계란 이 세계[此界]와는 다른 세계로서 명계(冥界), 즉 타계(他界)를 포함하며, 후대로 갈수록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성격을 나타내는데, 불교와 도교의 전통적인 저승관과 중국 도교적인 측면의 세계 또한 모두 포괄하여 고찰했다. 이계 존재들을 『태평광기』 대류인 신(神), 귀(鬼), 야차(夜叉), 요괴(妖怪), 정괴(精怪)를 대상으로 그 인간화의 양상을 고찰하면서, 특히 이계 존재가 실체론적, 사회문화적, 휴머니즘적, 세속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인간화된 모습이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이계 존재는 이계 자체의 인간세화 및 현세화, 그리고 이계존재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인간들과의 관계 변화를 거치면서 인간화된 특징을 보인다.
Abstract
This study focuses on the beings of the different world in Chinese ancient novels that was examined with an emphasis on the aspect of ‘humanization’ through the Tai-Ping Guang-Ji. ‘The different world’ covered in this paper is a different world from ‘This world[此界]’, including Mingjie(冥界) or Tajie(他界), and shows a complex and convergent character toward later generations, and both the traditional Hell of Buddhism and Taoism and the world of Chinese Taoism are also considered comprehensively. The characteristics of humanization were examined by focusing on the convection of the Tai-Ping Guang-Ji, God, Ghost, Yecha(夜叉), Yaoguai(妖怪), and Jingguai(精怪). In particular, the beings of the different world was examined in terms of substantive, socio-cultural, humanistic, and secular. By the realization of the different world and the changes in relationships between human and the beings of the different world, the beings of the different world show humanized patte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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