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平广记》类目分类体制的几个特征考察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Taxonomic System of Tai Ping Guang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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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太平廣記》는 송대 초기에 황제의 명으로 편찬된 대형 소설집으로, 역대의 여러 전적에수록된 野史와 傳記, 小說 등을 가려 모아서 항목별로 모아 놓은 ‘서사형’ 類書라고 할 수 있다. 항목의 형성 배경이나 항목의 배치, 그리고 각 항목에 수록된 이야기의 취사 선택 등 이소설총집의 항목 형성의 고찰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문화적 배경과 일반적인 유서들과는다른 《太平廣記》만의 독특한 類書로서의 특징을 읽어낼 수 있다. 이 글은 《太平廣記》의 항목분류에 담긴 고유한 특징을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 첫째, ‘儒佛道’ 三敎合一의 문화적색채가 강하게 담겨있는 분류 체계 가운데, 특히 첫 번째 항목을 ‘神仙’類로 설정함으로서 도교에 대한 중시가 엿보인다. 둘째, 《太平御覽》을 비롯한 일반 類書들의 ‘天→地→人’의 배열순서와는 달리, 《태평광기》에서는 사람을 神的 존재인 하늘과 無情物인 땅을 이어주는 존재로 중시하여 ‘天→人→地’의 배열 순서를 보여준다. 셋째, 다른 일반적인 類書에 비해 항목의내용에 ‘서사성’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는 《태평어람》의 ‘雷部’ 항목과 《태평광기》의 ‘雷部’ 항목에 수록된 내용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태평어람》의 이야기들이 정보와 설명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반해, 《태평광기》의 이야기들은 사건의 서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것이 특징이다.
Abstract
Tai Ping Guang Ji is a large-scale story type book compiled by the official collective of Song Dynasty, which takes the biographical novel of unofficial history as the object of selection. in many aspects, such as the cause of formation, arrangement and content selection of the catalogue, it embodies the specific cultural background of the times, It reflects the specific editing ideas and cultural psychology of the editors when they carry out the secondary sorting and combination. On the basis of carefully reading the text, this paper reexplores the classification characteristics of Taiping guangji. Through the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the four classification characteristics of the unity of Taoism, Buddhism and Confucianism, the structure of heaven, man and earth with declining life level, the category content highlighting the fiction, and the first category and volume for female Immortals, it aims to approach the historical reality under the hidden veil of the book to the greatest ex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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