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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덕 수필의 생태 의식

Ecological Consciousness in Lee O-Deok's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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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문학

초록

이 논문은 그간 조명받지 못한 이오덕(1925~2003)의 수필집 5권을 대상으로 그 속에 나타난 생태 의식을 분석한 것이다. 이오덕은 197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필 「포플러」로 등단한 수필가이다. 그의 수필은 당대 현실의 문제를 깊이 있게 천착하고 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다수 있으나, 수필의 장르적 특수성과 그가 주장한 어린이 문학, 교육 문제, 글쓰기 문제 등에 가려져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오덕의 수필에는 다음과 같은 생태 의식이 담겨 있다. 첫째, 인간의 육식이 가져온 욕망의 과잉을 비판하고 과학 기술 중심의 물질문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경고했다. 둘째, 자연과 함께하는 조화로운 인간 삶을 꿈꾸며 자연과 동물이 가진 강한 생명력을 동경하고 공감하고자 한다. 셋째, 환경·생태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가난한 삶을 지향해야 하며, 아이들에게 생명의 귀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전인적인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오덕의 수필에 드러난 생태 의식은 성장과 개발을 중요시하며 전 국토를 짓밟던 1960년대 시작되어 2000년대까지 꾸준히 작품화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의 수필은 한국의 생태수필을 여는 초창기 작품이며 이는 생태시나 생태소설과 같은 다른 장르에 비해 결코 부족하거나 뒤지지 않는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ecological consciousness of Lee O-deok(1925~2003) in his five collections of essays that have not been in the spotlight. Lee was an essayist who started his literary career by submitting his Poplar in the annual spring literary contest of The Hankook Ilbo in 1971. Many of his essays boasted a high level of completion, doing profound research on the contemporary issues of the times. They, however, received much attention, being covered by his arguments over children's literature, education, and writing as well as the unique nature of the essay genre. Lee's essays contain his ecological consciousness as follows: first, he criticized the excess of desire brought by people's carnivorous diet and sharply warned about the problems with material civilization focused on science and technology; secondly, he yearned for and sympathized with the strong vitality of nature and animals, dreaming of human life in harmony with nature; and finally, he maintained that people should seek after a poor life to get out of the environmental and ecological crisis and reinforce whole person education to make children realize the preciousness of life. Lee's ecological consciousness in his essays holds huge significance in that it was consistently translated into his works during the period between the 1960s and the 2000s when the emphasis on growth and development trampled over the entire land of the nation. His essays are the early works that opened the door to South Korea's ecological essays that are on par with other genres such as ecological poetry and novels.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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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오덕, "나무처럼 산처럼" (2003), 산처럼
  3. 이오덕, "나무처럼 산처럼2" (2004), 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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