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 생태소설 연구 - 연구 동향과 작품 경향을 중심으로
The Development Process and Characteristics of Modern Ecological Novel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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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1970년대 이후 한국 현대 생태소설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에 있다. 한국의 생태소설은 70년대 산업화와 도시화의 부작용으로 두드러진 공해 문제와 환경파괴의 실상을 주요 모티프로 삼으면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은 이후 90년대까지 이어지면서 수질오염, 대기오염, 방사능 문제 등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다루는 작품들이 발표되었고,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생태적 사유에 대한 문제 인식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최근에는 SF 기법을 동원한 재난소설의 유형으로 확장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90년대 이후로 넘어오면서 한국의 생태소설은 문명과 자본에 대한 비판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성찰을 다루는 차원으로 한 단계 더 변모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한국 현대 생태소설의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1990년대 이후 발표된 162편의 학술논문을 개괄적으로 검토하였다. 이 논문들은 한국의 현대소설 작품을 분석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이 작품들을 생태론적 시각에서 분석한 연구들이다. 이러한 논문을 통해 90년대 이후 매년 발표된 연구논문의 빈도, 생태소설 관련 연구가 발표된 주요 학술지, 해당 분야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현황, 그리고 이러한 연구논문에 가장 많이 분석의 대상이 된 작가와 작품들을 분류하였다. 이러한 기초적인 현황 분석을 통해 지난 50여 년간 발표된 한국 현대 생태소설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에 이 연구의 의미가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trends of contemporary Korean ecological novels since the 1970s. Korean ecological novels emerged significantly in the 1970s as a response to the adverse effects of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focusing on issues of pollution and environmental destruction. This trend continued into the 1990s, addressing various environmental issues such as water and air pollution, and radiation problems, prompting readers to become aware of ecological concerns. More recently, there has been an expansion towards disaster novels utilizing science fiction techniques. On the other hand, from the 1990s onwards, Korean ecological novels have transformed further, exploring dimensions of critique against civilization and capitalism, and reflections on human desires. To explore these trends in contemporary Korean ecological novels, the author conducted a comprehensive review of 162 academic papers published after the 1990s. These papers analyze modern Korean novels from an ecological perspective, focusing on the themes of ecological discourse. Through this analysis, the frequency of research papers published each year since the 1990s, major academic journals where ecological novel-related research is published, profiles of researchers who contributed to this field, and the authors and works that were extensively analyzed in these papers were categorized. This foundational analysis provides insight into the trends of Korean contemporary ecological novels published over the last 50 years, contributing to the significance of thi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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