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안 지역의 신석기시대 조기 토기 양식 - 죽변 유적을 중심으로 -
Pottery Styles and Their Archaeological Implication : Initial Phase of Neolithic Period in Eastern and Southern Coast of Korea
0
조회
0
다운로드
1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고는 새로운 자료와 편년 연구 성과에 기초해 신석기시대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조기 단계 토기 양상을 재검토하고 양식 차원에서 종합화한 것이다 최근 조사된 울진 죽변 유적의 토기상은 기존에 강원 영동지역과 남해안지역으로 양분되어 있던 신석기 조기 단계 토기상의 중간 지대를 공간적으로도 형식학적으로도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자료이다 죽변의 토기상은 기존의 신석기시대 조기 중에서도 중엽 단계로 판단되었으며 특징적인 내만구연옹과 내절구연옹의 검토를 통해 발과 옹의 세트관계가 정립 된 양상임을 파악하였다 이러한 발과 옹의 세트는 현재까지 동해안지역에서 가장 이른 유적으로 평가받는 오산리 지구 최하층의 기종 조성에서 연원을 구할 수 있었으며 오산리 지구 최하층의 일상용 발과 적색마연 횡공 파수부발 세트가 기존의 오산리식 토기와 죽변유적 토기의 기종 조성으로 각각 이어진다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이러한 인식을 기반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 조기 단계 토기를 양식 차원에서 종합화하여 결론적으로 오산리 양식 하층 양식 및 중층 양식 죽변 양식 동삼동양식 융기문토기 의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각 양식은 대체로 동해안 중부 중남부 남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한다 토기 양식이 의사소통의 기능을 가진다는 서구의 양식 논의 성과에 기초해 이와 같은 세 가지 양식은 서로 다른 집단의 정체성의 표현 결과일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더불어 이러한 양식의 표출은 토기 석기 등 서로 다른 물질문화 영역에서 차별적으로 나타남을 지적하였는데 이는 생업이나 환경적 공통성에 기반한 석기상의 공통성과 집단의 정체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수단이 되는 토기상의 차별성을 서로 대비한 것이다 이와 같이 동해안과 남해안 지역 조기 단계의 토기상을 세 가지의 큰 양식으로 설정함으로써 향후 조기 단계 집단의 동태를 파악하는 기본적 인 틀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Abstract
This paper focuses on the existence of three different pottery styles during initial phase of Korean Neolithic period : mid-eastern, southeastern, southern region respectively. These three areas share the common characteristics of stone tool composition reflecting common subsistence patterns and environment: mainly toolkits of fishery. But pottery styles are divided into three groups : Osanri pottery style, Jukbyeon pottery style, Dongsamdong pottery style. Osanri style is characterized by bowls(발) and pots(옹) decorated in various design motifs of impression. Jukbyeon style also has bowls and pots, but there’s little decoration on potteries. Instead, there are a lot of red slip pottery in Jukbyeon. Dongsamdong style is composed mainly by bowls and applique style of design. These differences of pottery style might be the result of expression of group identity. Common toolkits and different pottery style means that the expression of group identity is differentiated by the different domains of various material cultures.
참고문헌 (19)
- 고동순, "동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In 한반도 신석기시대 지역문화론" (2009)
- 고동순, "東海岸 鰲山里 C地區 最下層 遺蹟의 調査成果, In 韓.日新石器時代의 漁撈와 海洋文和", 第8回 韓.日新石器時代 共同學術大會 發表資料集 (2009)
- 고동순, "양양 오산리 C지구 조기문화층 출토 적색마연토기에 대한 검토, In 동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2010년 한국신석기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2)
- 고동순, "동해안지방의 오산리식토기와 융기문토기의 층위 검토, In 한국 신석기문화의 양상과 전개", 한국신석기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자료집 (2012), (재) 중앙문화재연구원
- 김은영, "韓半島中東部地域新石器時代の平低土器つぃての考察, In 東アジアにおける新石器文化と日本 III" (2006), 國學院大學
- 김은영, "한반도 중동부지역", 석헌 정징원교수 정년퇴임기념논총 (2006)
- 김은영, "고성 문암리유적을 통해 본 신석기시대 평저토기문화의 전개", 문화재, (40), pp.169~205 (2007), 국립문화재연구소
- 김은영, "러시아 연해주와 주변지역 신석기시대 전기 토기의 편년과 동태", 고문화, (76), pp.55~101 (2010), 한국대학박물관협회
- 김장석, "양식의 고고학, In 樣式의 考古學", 제 32회 한국고고학전국대회 발표요지 (2008)
- 박성근, "남부지역 신석기시대 석부 연구", 석사, pp.2012
- 울진 죽변리 유적, "삼한문화재연구원", ~, pp.학술조사보고 제25 책 (2012)
- 하영중, "동해안지역 신석기시대 석기 검토 울진 죽변리유적 출토 석기 중심으로 『동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2010년 한국신석기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0)
- 하인수, "동해안지역 융기문토기의 검토『동해안지역의 신석기문화』", 2010년 한국신석기학회 학술대회 자료집 (2010)
- 하인수, "동해안지역 융기문토기의 검토", 한국고고학보 (2011), 한국고고학회
- 하인수, "남해안지역 융기문토기의 편년『한국 신석기문화의 양상과 전개』", (재) 중앙문화재연구원 한국신석기학회 공동학술대회 발표자료집 (2012)
- 황철주, "韓半島 東·南海岸地域 隆起文土器 硏究", 석사, pp.2012
- 小林達雄, "型式, 樣式, 形式, In 繩文土器, 日本原始美術大系1" (1977), 講談社
- Hegmon, M., "Archaeological Research on Style", Annual Review of Anthropology, 21 (1992)
- Wobst, H. M., "Stylistic behavior and information exchange, In In Papers for the Director: Research Essays in Honor of James B. Griffin" (1977), Museum of Anthropology, University of Michigan
